우리나라에도 이미 정착돼 있는 요가이지만, 하트(hot) 요가나 비치 요가, 암반 요가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한다. 요즘은 일본에서도, 애견과 같이 하는 「도그 요가」가 있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것은, 염소와 함께 하는 요가다. ■ 미국에서 대인기! 염소와 같이 하는 「goat yoga」
바쁜 일상 중에서, 일이나 인간관계 등으로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다. 미국에서는 어린염소와 같이 하는 요가 「goat yoga」가 대인기다. 방법은 간단. 방목 중인 어린염소가 있는 공간에서 요가를 한다. 어린염소는 사람을 잘 따르고, 가까이 다가온다. 염소는 한자로 「山羊」이라고 쓴다. 「山」과 「羊」이라고 쓰듯이 염소는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 야생의 염소는 벼랑을 오르거나, 발 디디기가 힘든 암석 지대에 잠시 멈춰서거나 한다. 그런 높은 곳을 좋아하는 염소들이 있는 가운데에서 「테이블 톱 포지션(납죽 엎드림)」이나 「차일드 포즈(어린이의 포즈)」를 하면, 어린 염소가 등에 휙 올라타거나, 머리카락을 우물우물 먹으려고 다가온다. 어린 양들의 귀여운 짓에, 모두 미소를 짓게 된다. ■ 「goat yoga」는, 동물요법
「goat yoga」의 매력은, 도그 요가와 마찬가지로 동물과의 교류로 인한 「치유 효과」다. 어린 염소를 어루만지거나 안아주거나 하는 것으로, 긍정적인 편안한 기분이 든다. 이 치유 효과는 절대적이다. 자유분방한 어린 염소들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짓게 되고 스트레스도 완화된다. 마음이 풀어져 있는 때이기 때문에, 참가자 전원이 미소로, 클래스가 끝날 때에는 저절로 사이가 좋아져 있다. 이 「goat yoga」는 미국에서는 대인기로,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클래스도 있다고 한다. 평소, 스트레스를 달고 있는 사람이나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 치유 받고 싶은 사람 등은, 꼭 시도해 볼 만하다. 귀여운 어린 염소들에게서, 미소와 건강, 그리고 치유를 받을 수 있으므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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