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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양이 생각하는 환경문제. . 몽골/세인트킬다 열도/뉴질랜드/미국 남서부 등록일 2015.01.01 16:15
글쓴이 앞선넷 조회 428

2015년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새로운 국제 규정이 결정되는 중요한 해이다. 가속화되는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들 인류의 지혜가 요구되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보고되고 있는 수많은 기후이변. 양의 눈에는 어떻게 비치고 있는 것을까.

 

유목민 습격하는 조도와 목초부족 몽골

한없이 이어지는 대초원을, 양이나 염소 떼를 이끌고 유목민들이 이동을 한다. 수천 년, 유구한 세월 동안 쌓여온 몽골의 풍경에,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 중에서도 특히, 가축의 대량 죽음을 초래할 만큼의 대한파와 설해(雪害), 몽골의 사람들은 조도라고 부르며 두려워한다. 과거 십년에서 십여 년 사이에 1회의 빈도로 되풀이되어 온 이 자연 재해가, 최근은 200002, 2000910년으로 속발(続発). 그 때마다 전체의 약30%에 해당하는 1000만마리 이상의 가축이 죽었다.


그 원인은, 1991년의 경제자유화 이후, 가축수가 늘어나, 초지가 부족해 진 것에다가, 지구 온난화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건조지의 기후변동에 전문가인 시노다 마사토(篠田雅人나고야(名古屋)대학 교수(기후학)에 의하면, 몽골의 평균 기온은 19402001년에 1·66(겨울철 3·61) 상승하였고, 토양도 건조화 되었다고 한다.


2009년은 여름에 가뭄이 발생하였다. 목초가 자라지 않아, 양들은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채 겨울을 맞이하였고, 한파를 견디어내지 못하고 아사하였다. 시노다(篠田)씨는 온난화가 진행되면 가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도의 발생도 늘어나지 않을지 걱정된다.라고 이야기한다.


시노다(篠田)씨들은 05, 몽골 내의 약3,000개 지점의 목초량과 가축두수를 목록으로 한 지도를 만들었다. 지금은 현지 사람들 손으로 매년 갱신되어, 조도 내습 시에 어디로 이동하면 목초가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유용한 정보로서 도움이 되고 있다.


온난화로 야생종 소형화 St Kilda열도

영국 스코틀랜드로부터 북서로 약200km 떨어진 북 대서양에 떠있는 St Kilda열도. 아름다운 경관과 진귀한 들새, 독특한 건축물이 평가되어, 섬 전체가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여기에 서식하는 야생의 양 소에이종()의 몸이 소형화되고 있다고, 영국 에든버러대학 등의 팀이 발표했다. 원인으로서 지적되고 있는 것이 지구 온난화다.


St Kilda열도와 같은 고도(孤島), 원래 있는 야생생물이 다른 종과 교잡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환경변화가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조사하는데 최적으로 여겨진다.


팀은, 1985년부터, 양의 몸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추적하는 동시에, 그 사이의 북반구의 겨울 날씨를 조사했다.


그 결과, 주로 뒷다리가 짧아졌고, 어미 양이 년 평균 약120g, 어린 양이 년 평균 약90g, 각각 감소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 이 감소율은 24년 동안에 약5%가 되었다고 한다.


, 북반구의 겨울 날씨를 좌우하는 현상인 북 대서양 진동(振動)」  상황을 조사한 결과, 겨울이 짧아져 추위가 풀리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팀은 따뜻해져서, 원래는 성장이 늦어 죽어버릴 양이 살아남아, 소형화된 양의 비율이 늘어났다라고 보고 있다.


북극곰이 상징하는 것처럼, 겨울이 혹독한 지역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몸집이 큰 동물일수록 유리하다고 여겨져 왔지만, 이 연구는, 온난화에 의해 반대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질랜드, 인구의 7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통계에 의하면, 가축으로서 길러지고 있는 양의 두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다.


통계가 남아 있는 1961년 이후, 호주와 구소련이 1, 2위를 독점하고 있었지만, 97년에 중국이 앞질렀다. 사람보다 양이 많다고 하는 뉴질랜드는, 분명히 인구의 7배에 해당하는 3,126만 마리의 양이 있는 목양(牧羊)왕국이다.


한편, 일본은 12,800마리로, 61년의 677,000마리로부터 격감했지만, 어린 양고기 인기로 최근 5년간은 소폭 증가 경향에 있다.


강수량 감소, 서식 환경 위기 미국 남서부

미국 남서부에서는, 둥글게 구부러진 큰 뿔이 특징인 빅혼(Big Horn)의 서식 환경이 지구 온난화로 잃게 되는 것이 우려되고 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미국 국립공원국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빅혼은 1,0002,000m급의 산악지대에서, 작은 무리로 이동하면서 생활한다. 번식기에 암컷을 둘러싸고 수컷끼리 뿔을 맞대는 모습으로 유명한데, 그 뿔을 노린 남획으로 한때 개체수가 줄어들었다.


현재, 보호가 진행되고 있어 회복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온난화의 진행으로 강수량이 줄어들면, 생육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이나 풀의 고갈이 예상된다.


그래서 국립공원국은 2010, 캘리포니아, 네바다 각주 등의 국립공원 10군데에서, 강수량 감소의 피해를 가장 받기 쉽다고 보이는 무리의 특정에 착수했다. 이러한 무리가, 보다 알맞은 환경으로 이동할 수 있는 루트를 확보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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