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디어·亜心網은 15일, 「무리를 선도하는 양이 벼랑에서 추락, 무리가 그 뒤를 쫓아서 뛰어 내려, 목축민들에게 중대한 손실」이라고 제목을 붙인 기사를 게재했다.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昌吉회족(回族)자치주의 후토비현(県) 南山牧村에서 13일, 양의 방목을 하고 있었던 주민이 17km 떨어진 초지로 이동하는 도중, 무리를 선도하는 양이 벼랑으로부터 10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뒤를 쫓고 있었던 59마리 가운데 44마리가 벼랑 아래에 추락해서 즉사, 15마리가 중상을 입었다. 주민의 피해액수는 7∼8만위안 (약1,148만8,400원 ~1,312만9,600원)에 달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근에서는 최근 11년 동안에 같은 사고가 3건 일어났다고 한다.
신장(新疆)농업대학 동물과학학원의 교수에 의하면, 이런 종류의 양은 성격이 점잖고, 강한 집단성이 있기 때문에, 방목하는 사람은 1마리의 선도양을 훈련하면 충분하다. 양의 무리는 반드시 선도하는 양을 따라서 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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