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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염소의 짝짓기는 「한 방에」, 개 짝짓기는 「1시간 이상」 ...이유있는 생물들의 번식 전략 등록일 2023.05.07 13:06
글쓴이 앞선넷 조회 511

성애(性愛)의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것은 동물도 마찬가지로, ()에 따라 성생활도 크게 다르다.

짝짓기(交尾)가 특징적인 포유류에, 소 과() 염소 속()의 염소가 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수천 년 전부터 사육되어 온, 인간에게 가장 친숙한 가축 중에 하나다.

 

짝짓기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목숨염소의 전략


염소가 짝짓기에 걸리는 시간은, 1. 암컷이 발정한 것을 감지하면 수컷의 음경이 순식간에 튀어나와 단 한 번의 찌르기로 짝짓기가 끝난다.

 

왜 그렇게 짧은 시간에 끝을 내는지 그 이면에는 교묘한 번식 전략이 숨겨져 있다.

 

염소는 포유류 중에서도 두 갈래로 갈라진 발굽을 가진 우제류(偶蹄類)로 분류되는데, 대부분 초식동물인 우제류는, 항상 외부의 적에게 습격당할 위험을 안고 살아간다. 자칫하면 육식동물에게 잡아먹힐 수도 있다.

 

수컷과 암컷 모두 무방비 상태가 되는 짝짓기가 한창일 때는 습격당할 위험도 훨씬 높아진다. 그래서 염소는 짝짓기를 순식간에 끝낸다는 간단한 해결책을 생각해냈다.

 

걸리는 시간을 가능한 짧게 해서, 외적으로부터 습격당하기 전에 짝짓기를 끝내버리면 된다.

 

다만 그런 전략이 때로는 불행을 부른다. 수컷 염소가 초조한 나머지, 전력(全力)의 일격을 제대로 암컷에게 삽입하지 못하면 비참하다. 음경이 기세가 넘친 나머지 휘어져 버려, 통증에 비명을 지르는 염소도 있다고 한다.

 

반대로, 짝짓기가 오래 이어지는 포유류도 있다. 개는 발기를 하면, 음경 밑 부분에 귀두구(亀頭球)라고 불리는 혹 모양의 돌기가 형성된다.

 

짝짓기를 할 때 수컷이 삽입하면 이 귀두구(亀頭球)가 질()안에서 부풀어 올라 완전히 잠금장치가 채워진 듯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정액이 새어 나오는 것을 막아 수정이 잘 되도록 하는 장치이지만, 한번 짝짓기가 시작되면 암컷이 싫어해도 도망칠 수 없고, 때로는 1시간 이상이나 계속된다.

 

인간의 감각으로는 불가사의하게 여겨지는 동물들의 성생활. 그러나 그 이면에는 다종다양(多種多様)한 사정과 만만찮은 번식 전략이 있었던 것이다.

 

포유류의 독특한 성기


1) 돼지

자궁 안에는 나선형의 주름이 있어서 정액이 새어 나오는 것을 막아준다

2) 큰고래

음경의 길이가 몸길이의 약 4분의1에 달하며, 3~4미터를 뽐낸다.

3) 바다표범

헤엄치기 쉽도록 고환이 체내에 들어가 있어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4) 사자

암컷의 점막을 자극하여 배란을 촉진하기 때문에 음경에 가시가 나 있다.

(5) 라쿤(아메리카너구리)

음경 안쪽에는 뼈가 있고 끝 부분이 갈고리 모양으로 휘어져 있다.


짝짓기 보다 목숨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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