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인주(州)에 있는 선플라워 농장에서는, 매년 아가염소들의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고 한다. 메에메에 하면서 기세 좋게 달리는 염소들과 함께 땀을 흘렸더니, 어머나 글쎄 신기하게도, 몸도 마음도 이루다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풀어졌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4wDg5hEtRLA&feature=player_embedded (동영상)
아가염소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주파한다든가하는, 일생에 한번 경험해 보고 싶은 리스트에 무심결에 랭크인 하였다.
염소젖은 인간의 모유에 가장 가깝다고 말들하고 있고, 그래서 그런지 적어도 농가에서는 그렇게 믿고 있어, 모유가 나오지 않은 어머니의 대타로서 유모 대신으로 가족이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는 전에도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암컷 염소야 말로 정말로 애정이 깊고, 마치 개와 같은 포용력을 갖고서 인간을 사랑해 준다. 그래서 아직껏 동물원이나 체험 목장에서 염소와 어울리게 되면 편안한 기분이 들면서, 나도 모르게 공경스러운 마음을 갖게 된다, 누구든 염소와 접촉할 기회가 있다면 약 한 시간 정도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할애했으면 좋겠다. 그 시간, 결코 낭비가 되지 않을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UXXEpvLT5KY&feature=player_embedded (동영상)
염소의 매력은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있는데, 천연 제초제라든가, 유제품이 훌륭하다든가, 굉장히 사회성 있는 지능이 높은 동물이라든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것은 차차 언급하기로 그렇게 하자. 우리들 중에서는 테라피 동물로서 도입해도 좋겠다는 생각조차하고 있는 형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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