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에 염소가 한 역할을-. 시마네(島根)현 이즈모(出雲)시 히에바라(稗原)지구에서 고령자를 지원하고 있는 현지 주민 그룹 「히에바라 오다즈케 맨 상조회」(이시노(石野)아이코 대표)에서, 염소에 의한 풀베기 대행을 시험적으로 시작한다. 인력으로 실시하여 온 풀베기 의뢰가 늘어나, 회원들의 부담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웠다.

상조회는 2011년에 결성, 회원은 67명. 지구(地區)에 사는 65세 이상의 이용자 92명의 통원이나 쇼핑 등을 유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가 소유하는 농지나 정원의 풀베기 의뢰는 연간 약80건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한다. 경사면의 작업은 위험을 수반하는 경우도 있어, 회원인 가나야마 토미노리(金山富憲)씨(74)가 사육하는 염소8마리를 활용하기로 하였다. 의뢰를 받은 장소에 염소를 풀어 놓아 잡초를 먹일 생각이다.

가나야마(金山)씨의 염소 목장주변에서 최근, 현(県)축산기술센터와 현(県)농업기술센터 직원들 4명을 강사로 초대하여, 연수회를 개최. 회원 약20명이, 방목했을 때에 염소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염소를 줄로 연결하는 방법이나, 염소의 생태, 질병 예방·대처 등을 배웠다.

의뢰는 수시 접수, 요금은 이후, 효과를 검증하면서 설정한다. 이시노(石野)대표(66)는 「염소를 효율적으로 활용, 노인들이 더욱 살기 편한 지역이 되도록 정력적으로 활동해 가겠다.」라고 이야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