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시모이나(下伊那) 염소(子山羊)시장이 9일, 이이다시(飯田市) 오세기(大瀨木)의 JA미나미 신슈(信州) 미히로이시(三尋石) 집축장(集畜場)에서 열렸다. 어린염소 경매 시장은 전국적으로 4군데에서 열리지만, 순수한 일본 자넨종만이 출품되는 것은 이이다(飯田)시장뿐. 최근의 염소 사육 붐도 있어, 경매 시장에는 전국에서 30명이상이 참가했다. 경매에 앞서서, 출품된 암컷 35마리, 수컷 8마리 중에서 뽑힌 어린염소의 공진회가 열렸다. 생산자들에게 줄로 이끌려서, 심사장에 들어선 생후 4∼2개월의 어린 염소는 「메에메에」라고, 귀여운 울음소리를 합창했다. 이이다(飯田) 가축보건위생소 직원들이, 체격이나 살집, 털 상태 등을 신중하게 체크. 종합 1위의 현(県)지사상(知事賞)이하, 자웅별 입상 어린염소를 결정했다. 강평에서, 축산기술협회의 하토리 토모요시(羽鳥和吉) 상무이사는 「자웅모두 상위는 우열을 가기기 어려웠다. 생산자의 노력이 느껴져, 양질의 일본 자넨종의 계승에 기대를 가질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경매 시장에서는 한 마리씩 이끌려 나온 어린 염소에 잇달아 값이 매겨졌는데, 최고 금액은 현(県)지사상(知事賞)을 수상한 암컷으로 10만3000엔(약95만원). 평균은 암컷이 약7만6000엔(약70만원), 수컷이 5만8000엔(약54만원)으로, 작년을 약2만엔(약19만원)이나 상회했다. 팔리지 않아 남는 염소도 없이, 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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