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역에서는 처음이 되는 염소 경매가 26일, 나마진손(今歸仁村) 가축시장에서 개최되었다. 「JA 오끼나와 염소생산 진흥협의회」에 가입되어 있는 구니가미손(国頭村)과 나고시(名護市)등 북부 5개 생산조합을 중심으로, 어린 염소에서 번식을 끝낸 염소까지 111마리가 상장되어, 91마리가 거래되었다. 거래 총액은 523만5840엔(약4,912만3,175원), 평균은 5만7537엔(약53만9,818원), 최고 금액은 16만3080엔(약153만33원)이었다. 첫 개최에 따른 식전(式典)이 있었으며, 동(同)지역의 염소 생산 진흥의 활성화와 생산자들의 경영 안정 등에 기대가 몰려왔다. 이날의 나마진손(今歸仁村) 가축시장은, 생산자와 구매자들로 성황을 이루어, 뒤쪽에는 서서 참관하는 사람들로 행렬이 생겨났다. 높은 관심에, JA오끼나와 북부지구 축산진흥센터의 가데나료이치(嘉手納良一) 센터장(축산부장)은 「육우를 경매하는 날보다도 배 이상의 사람들이 달려 와 주었다. 북부지역 개최 관계자들의 기대가 전해졌다. 상대 판매가 아닌, 경매에 의한 적정 가격으로의 거래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계속 개최에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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