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카모(美濃加茂)시 중부대(中部台)의 구릉지(丘陵地)에 있는 「사쿠라 히로바(さくら広場. 벚나무 광장)」에서 5일, “염소 제초대”가 활동을 시작했다. 

사쿠라 히로바는 약1·4ha의 구릉지로, 20종류의 벚나무가 있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제초대는 6년 전, 광장을 관리하는 미노카모(美濃加茂)시가 사업화. 광장에 자라는 풀을 염소가 먹는 것으로 제초 비용이 경감되고, 염소의 배설물은 벚나무의 양분이 되기 때문이다. 

염소의 조달은 다카야마(高山)시의 농업생산법인 「후루짓쿠」에 위탁. 동사는 미노카모(美濃加茂)시 야마노우에초(山之上町)의 「니혼쇼와무라(日本昭和村)」의 북쪽 경사면에 있는 사육 거점에서 매일, 약30마리를 반입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방목, 잡초를 먹인다. 10월말까지 월 10회 페이스로 출동한다. 

이날, 트럭에 실려져 온 염소들은, 짐받이로부터 내려와 익숙한 모습으로 쏜살같이 울타리 안으로. 우물우물 잡초를 먹는 모습을 가족 나들이객들이 즐거워하며 견학하고 있었다. 동사의 와타나베 쇼지(渡辺祥二)대표는 「이제부터 피기 시작하는 벚나무도 있습니다, 유유자적하는 제초대의 활동을 지켜봐 주세요.」라고 호소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