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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흑염소 거세, 3~5개월령에..축과원 “증체량 높고 정육률·지방률 가장 좋아” 등록일 2016.06.24 22:08
글쓴이 앞선넷 조회 640

흑염소고기의 품질과 생산 증대를 위해서는 거세 시기를 3~5개월령으로 늦춰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수컷 흑염소는 특유의 냄새와 지나친 승가(암컷에 올라타는 행위), 수컷끼리의 싸움 등으로 인해 거세가 필수적이다. 현재는 대부분 생후 2주~1개월 이내에 거세가 이뤄져 불필요한 지방이 증가하고 흑염소의 요로결석 발생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   


최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2008년부터 2년간 무혈·유혈 거세를 거친 흑염소와 거세하지 않은 흑염소의 생산성과 육질을 비교한 연구를 통해 3~5개월령 거세가 바람직하다는 결과를 한국동물자원과학회지에 발표했다.


생후 15일령과 3·5·7개월령 유혈 거세를 비교한 결과 일일 증체량은 3·5개월령 거세의 경우 62.5g과 60.58g으로 15일령 거세(56.8g)에 비해 높았다. 사료 효율(체중 1㎏을 늘리기 위해 필요한 사료 무게) 역시 3개월령 거세가 10.88㎏으로 15일령(11.98㎏)보다 우수했다.


또 도체의 정육률과 지방률을 비교한 결과 5개월령 거세의 경우 정육률이 53.3%로 가장 좋았다. 3개월령 거세의 경우 정육률은 15일령 거세(52.3%)보다 낮은 50.1%였지만 지방률이 18.2%로 15일령(18.8%)보다 낮아 사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무링을 이용한 무혈 거세의 경우 5개월령 거세가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월령 거세때는 일일 증체량이 84.9g에 달해 3개월령(69.2g)보다 월등히 높았다.


연구를 주도한 최순호 연구관은 “농가 관행과 달리 조기 거세가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2010-03-17.no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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