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H8JSLxojlwY (동영상)
오사카(大阪)·미나미의 인파 속에서, 희고 더부룩한 털을 휘날리며 유연하게 걷고 있는 염소. 눈을 크게 뜨고 보는 사람, 「개 아니었나? 」 라고 되돌아보는 사람, 멈춰 서는 사람…….
염소는 오사카(大阪)시 니시(西)구의 「오사카(大阪)ECO동물해양전문학교」에서 실습용에 사육되고 있다. 수컷1마리와 암컷3마리, 계4마리가, 일주일에 한번, 번화가를 30분 쯤 산책한다.
돌보미는, 돌고래 트레이너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다. 염소에게 신호(싸인)를 보내, 그 자리에서 돌거나, 앞발을 올리거나 하는 동작을 가르치고 있다. 실제로 돌고래와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년에 몇 번밖에 없기 때문에, 염소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동물과의 거리감 등을 배우고 있다.
돌핀 트레이너 전공인 무라세 미호(村瀬美穂)담임은 「돌고래도 염소도, 싸인을 학습하는 메커니즘은 기본적으로 같다. 머리와 몸을 사용하는 훈련은, 염소에게 있어서도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