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과 10월(년에 따라 변경), 오키나와(沖縄)현 미야코(宮古)군 다라마(多良間)촌, 미야코 (宮古)열도의 남서단(南西端)에 위치한 융기(隆起)산호초로 이루어진 다라마(多良間)섬에서 열리는, 염소들의 결투인 「핀다 어스 대회」. 투우(闘牛)가 아닌 투(闘)염소 대회로, 각 계급마다 열전이 펼쳐지고 챔피언이 결정된다.
염소들이 뿔과 뿔로 부딪치는 염소싸움 대회
염소 생산진흥과 관광진흥을 목적으로 열리는 「핀다 어스 대회」(핀다는 염소, 어스는 합친다라는 뜻).
경(軽)량급(40kg~50kg), 중(中)량급(51kg~65kg), 중(重)량급(66kg 이상) 등 3개 클래스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대회장은 타라마(多良間)촌 다목적 광장.
타라마(多良間)마을의 특산물이 타라마(多良間)핀다(타라마 염소)로 타라마(多良間)섬에서는 사람보다 염소를 더 많이 볼 수 있다고 할 정도.
『핀다 어스 대회』 에서는 염소 특유의 공격 패턴인 뒷발로 일어서서, 상대를 향해 뿔을 내려찍는 「마이다츠 ・정수리까기」 가 잇달아 이어지며. 박력 있는 염소싸움이 펼쳐진다.
뿔과 뿔이 부딪치는 쿵 하는 소리가 회장에 울려 퍼져 박력도 만점.
경기 시간은 4분으로 연장되지 않는다.
매년 30마리 가까운 염소가 참전하여, 전의 상실 등에 의한 「한판승」, 3명의 심판에 의한 「우세승」 으로 승패를 결정짓는다.
제21회 대회. 동영상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