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구찌가 염소털로 만든 200만원짜리 슬리퍼를 선보인 가운데 이를 본 사람들의 반응이 다양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구찌가 이번 시즌 새로 선보인 금빛 염소털 슬리퍼가 전 세계 네티즌들을 경악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만원 가격의 이 슬리퍼는 금빛 염소털로 만들어져 자칫 사람 머리카락으로 오해받기 쉽상이다.

슬리퍼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염소털이 아니라 사람 머리카락같다" "도널드 트럼프 머리카락 아니냐" "좀 징그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일부 착용해본 사람들은 "보기와 달리 착용감이 좋고 발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찌의 해당 슬리퍼는 명품 온라인 숍에서 모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