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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흑염소 위에서 분해능력 뛰어난 효소 다수 발견 등록일 2017.05.17 20:39
글쓴이 앞선넷 조회 383

세제·사료첨가제 등에 활용…농촌진흥청 연구 성과

국내 연구진이 흑염소 위(胃)에서 분해능력이 뛰어난 수십 가지 종류의 효소를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은 17일 한국 토종 흑염소의 위에서 사료 첨가제, 세제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분해능력이 좋은 55개 효소의 유전자를 찾았고, 유전공학 기법을 활용해 대량 생산 기술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흑염소 위에서는 미생물들이 거친 먹이를 소화하는 데 적합하도록 다양한 분해 효소를 많이 분비한다.

 

이들 효소 유전자를 채취해 특성을 검사한 결과, 특정 효소 'KG51' 같은 경우 세제 등에 널리 쓰이는 '트리코더마 레세이' 섬유소 분해 효소보다 활동성이 두 배에 이르렀다.

 

농촌진흥청은 이들 효소 가운데 34가지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고, 11가지 효소 관련 기술은 미생물 배지와 효소를 만드는 산업체에 이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흑염소 반추(되새김질) 위 미생물 유래 신규 섬유소분해효소 발굴 및 특성 구명' 제목의 논문은 '엽선 미생물학지(Folia Microbiologica)' 등 국제학술지 세 곳에 실렸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국내 산업용 효소 시장은 연간 1천억 원 규모이지만, 대량 생산 체계가 없어 95%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새로 발견된 효소로 사료 첨가제 등을 만들면 농가의 사료비 절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 효소는 천연세제, 프리바이오틱스(유익 미생물) 등 기능성 생활용품·식품, 2세대 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도 크다는 게 농촌진흥청의 설명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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