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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통영 서호벼락당 새 명물 '음메∼' 잡풀 제거 목적 염소 방목…관광객 볼거리로 떠올라 등록일 2017.09.26 05:15
글쓴이 앞선넷 조회 372

통영시 명정동 산비탈 서호벼락당에 염소 4마리가 방목됐다. 여건에 따라 꽃사슴 방목도 추진할 예정이어서 서호벼락당 변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통영시 명정동주민센터는 서피랑 아래 버려졌던 산비탈 서호벼락당에 잡풀과 칡넝쿨을 제거하려 염소 4마리를 방목했고, 이후 꽃사슴 방목까지 시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서피랑 급경사지인 벼락당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워 관리에 문제가 많았다. 이런 이유로 명정동이 볼거리 제공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를 낸 것이 염소 방목이었다.

 

염소가 방목되자 밋밋한 산비탈은 염소목장으로 탈바꿈했다. 관광객과 주민은 풀린 염소를 보며 즐거워했다. 이런 효과로 명정동은 꽃사슴 방목까지 생각했다.

서호벼락당은 몇 년 전까지 사람이 찾지 않는 땅이었다.

 

1999년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나면서 일가족 4명이 매몰된 다음 방치됐다. 음습했던 이곳은 칡넝쿨과 잡목이 우거졌고 쓰레기가 버려지는 땅이 됐다. 특히 여름철 모기 서식지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장소였다. 또 인근이 집창촌이어서 사람들이 꺼리는 장소 중 한 곳이었다.

 

하지만 수년 전 김용우 동장이 부임하면서 이곳은 달라졌다. 먼저 이곳에 쓰레기를 치우고 잡목과 칡넝쿨을 제거한 다음 대대적으로 꽃씨를 뿌렸다. 지저분한 산비탈이 봄에는 유채가 만개했고,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피는 꽃동산이 됐다.

 

이후 세계적 음악가 윤이상 선생의 등굣길임에 착안해 세계 최초로 실제 연주가 가능한 세계 최대 피아노 계단을 만들었다. 앞서 바로 옆에는 집창촌으로 가는 길인 99계단을 새롭게 꾸며 관광명소화했다.

 

이런 이유로 벼락당은 서피랑과 함께 최근 가장 자주 언론에 등장하는 '핫(hot)한' 장소가 됐다. 여기에 봄부터 가을까지 꽃 피는 시기를 피해 염소를 방목하자 자연적 잡풀 제거와 또 다른 볼거리가 만들어진 것이다.

 

흑염소는 명정동주민자치위원회, 통우회, 체육회, 새마을협의회에서 기증했다.

 

김용우 명정동장은 "벼락당은 지역주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곳으로, 주민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만들고 운영해나가고 있다"면서 "서피랑 목장 또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만큼 또하나의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 여건이 되면 꽃사슴 방목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벼락당 위쪽에는 서피랑 전망대가 있다. 인근에는 충렬사, 윤보선 대통령 부인이면서 여성 노동자의 삶을 대변했던 공덕귀 여사 생가, 소설가 박경리 선생 생가가 있다.(id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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