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만(糸満)시 난부(南部)가축시장에서 7일 염소 경매가 있었다.
수컷 176kg에 31만200엔(276만9,837원)이라는 『축의금』이 붙어, 경매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최고가가 되었다. 130마리가 경매에 붙여져 127마리가 낙찰, 총 거래금액은 1,057만8,700엔(9,445만9,328원)이었다. * 1두 당 평균 74만3774원
일반 염소의 평균가격은 수컷 9만1326엔(81만5,468원), 암컷 5만9805엔(53만4,010원)이었고, 수컷과 암컷을 합친 평균 가격은 8만1508엔(72만7,801원)이었다.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최고가 염소』를 낙찰 받은 식육도매 및 소매업을 하는 규안(牛庵)의 나카무라 스나오(仲村直)통괄본부장은 「비쌌지만 구입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점포에서 국거리용이나 회감용으로 내놓을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상장 마리 수는 계속 감소 추세이며 암컷도 급등하고 있다고 하는데, 마리 수 증가를 뒷받침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