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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육우] 한우산업 위험한 전환기 진입 등록일 2012.08.11 15:01
글쓴이 앞선넷 조회 338
최근 암소 도축두수가 전년 동월대비 30% 이상 늘어났다. 이것은 송아지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17∼25% 낮고 송아지생산안정제가 사실상 중단되어 암소사육의 채산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소 도축두수가 18% 감소하여 총 도축두수는 7.7%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올 6월에 2세 이상 수소 사육두수가 전년 동기대비 5.5% 감소하였고, 도축두수 중 거세우 비율이 다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소의 출하가 지연되어 수소 도축두수 증가율은 앞으로 낮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 1월∼5월 사이에는 공급이 증가해도 가격이 상승하는 한우고기 수요 증가기에 있었으나 6월부터 수요증가 현상이 끝난 것으로 보여 앞으로 도축두수가 증가하는 만큼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도축두수 중 거세우 비중이 낮아져 거세우/수소 가격차이가 확대되었고 이로 인해 앞으로 거세 유인이 높아져 거세우 비육이 다시 증가하면 2년 후의 가격 차이는 현재보다 현저히 줄어들 것이므로 현재의 가격차이만을 보고 거세비육을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올 6월에는 인공수정액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21.3% 감소하였으나 작년 3∼6월에는 구제역으로 1∼2월에 인공수정하지 못하였던 수요가 몰려 인공수정액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하였던 것을 감안하여 1∼6월 사이 판매량을 비교하면 올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6.0% 적은 수준이다.

그 결과 6월에 인공수정률 추세치는 전년 동기보다 7.1%P 낮은 수준이며, 올 2월 이후 큰 차이가 없어 번식의향은 냉각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올 7월에 암소 도축두수는 전년 동월보다 42.3%나 증가하여 암소 도축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7월에 암소 도축률 추세치는 전년 동월보다 4.9%P 높아져 암소 사육의향이 2009년 보다 더 냉각된 것으로 생각된다.

쇠고기 총 수입량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작년 9월부터 감소세가 이어져 올 6월 미국산 쇠고기는 작년 9월보다 36.2%, 작년 동월대비 25.2% 감소하였다. (G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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