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肉膏, 「羊肉膏」라는 첨가제를 말씀하는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이 첨가제를 녹인 물에 약90분 쯤 담그고 나서 조리를 하면,「쇠고기의 맛」이 난다고 합니다. 1통에 우리 돈으로 약7,000원 한다는 이 첨가제는 작은 식당에서 싸구려 고기를 쇠고기로 변신(?)하는데, 아직도(?) 공공연히 사용한다고 합니다. 양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쇠고기가 비싸서 그렇게 한다던가요.. 성분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만, 장기간 섭취하면 만성중독이나 태아의 기형, 발암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법 첨가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글쎄요 그러나 얼마간은 위법으로 지정만 되었을 뿐일 겁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한중 FTA 교섭도 시작을 하였고... 우리 축산농가와 관련업자들이 기본에 충실한 생산, 가공, 서비스를 한다면 이런 중국이 지근에 있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흥분제 사료로 키우다, 죽은 돼지고기를 이 첨가제로 소고기로 만들어,

 하수유(下水油)로 조리를 해서 만든 요리를 즐겁게 둘러앉아서

        맛있게 먹었는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