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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반] 먹거리 불안과 관련 소비행위의 사회계층적 분화 등록일 2012.08.20 22:14
글쓴이 앞선넷 조회 391

요 약

이 연구는 서베이 자료를 대상으로 소비자의 먹거리 불안과 관련 소비행위의 사회적 분화 양상을 사회 계층과 성과 연령의 인구학적 요인을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다. 먹거리 불안, 먹거리 관심, 그리고 구매 행위의 세 가지 영역을 대상으로 각각 사회적 분화 양상을 분석하고 나아가 이들 간 연관성을 경험적으로 규명하였다.


주요 발견은 다음과 같다.

첫째, 먹거리 불안은 교육수준에 따라 그 차이가 두드러졌으며 하층보다 중층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주부의 불안 수준은 생활습관 위해요인 불안보다 기술관련 위해요인 불안에서 특히 높게 나타나 불안 유형에 따른 차별적 반응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차이는 먹거리 불안이 위험에 대한 소극적 반응이라기보다는 적극적 대응을 유발하는 반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먹거리 관심과 성찰적 소비의 두 가지 먹거리 관련 행위에서 사회 계층과 인구학적 요인에 따른 분화가 나타났다. 먹거리 관심은 소득과 교육수준 모두에서 상층과 하층 사이의 분화 양상이 더욱 분명히 나타났으며, 소득과 교육이 결합되었을 때 그 격차가 더욱 확대되었다. 특히 주부의 먹거리 관심이 높았으며, 56세 이상 고령 인구 집단 내부에서 소득에 따른 격차가 더욱 크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한편, 성찰적 소비는 먹거리 관심에 비해서 격차가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대학 이상 집단과 여성 주부에서 성찰성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불안이 먹거리 관련 행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서, 먹거리 불안은 먹거리 관심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만, 성찰적 소비에는 먹거리 관심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셋째, 불안, 관심, 구매 행위를 동시에 고려한 먹거리 소비유형 분석을 통해서 유형화를 시도하였다. 하층에서 많이 관찰되는 불안 무관심형은 먹거리 관련 행위가 문화적 영역에서 생활양식의 형태로 내재화되어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유형이다. 이상에서 발견된 불안과 먹거리 행동의 사회적 분화 양상은 먹거리 불평등을 초래하는 감정과 행위의 토대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목이 요구된다.

출 처 : 한국농촌사회학회. 김선업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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