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기상악화로 국제곡물가격 2012년 말까지 강세 지속될 전망

■ 밀, 옥수수, 콩(대두) 기말재고율 전년대비 하락 전망

- 전 세계적인 기상 악화로 주요 곡물생산국의 생산량이 지난달 전망치보다 모두 감소하여 밀, 옥수수, 콩(대두)의 2012/13년도 기말재고율은 전년대비 각각 3.9%p, 2.4%p, 0.4%p 하락할 전망. 특히 세계 옥수수 기말재고율은 역대 최저 수준인 13.4%로 예상

 ■ 2012년 말까지 국제곡물가격 강세 지속 전망

- 8월 국제곡물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던 지난 7월보다 높은 수준임. 옥수수 선물가격은 8월 21일 톤당 327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대두는 톤당 644달러로 지난달 최고치인 646달러에 근접한 수준임. 또한 밀 가격은 8월 평균 톤당 323달러로 전월대비 2.1%, 전년 동월대비 22.6% 높은 수준

- 금년 3/4분기와 4/4분기 국제곡물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등 주요 곡물생산국의 기상악화로 세계 곡물생산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국제원유가격 상승과 달러화 가치 하락이 곡물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여 금년 9월 이후부터 연말까지 밀, 옥수수, 콩(대두) 가격은 현재와 같은 강세가 지속될 전망

 ■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 국내 가격 전월 전망치보다 상승

- 국제곡물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 밀가루는 2012년 2/4분기보다 30.8%, 전분은 16.3%, 식물성 유지는 11.2%, 사료는 10.2% 가격 상승요인이 있음. 이는 전월 전망치보다 각각 3.4%p, 2.3%p, 0.6%p, 1.3%p 상향 조정된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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