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염은 젖소 암소에서 분만기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유방염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고, 염증 매개체와 유방염간의 상호관계에 대해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젖소 암소에서 분만기에 유방염 발생 위험을 높이는 친 염증성 반응이나 기타 내부 면역 반응간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규명하여야 한다. 그리고 유선 상피세포가 손상을 입는 원인도 규명을 하여야 하고, 젖소가 유방염에 걸리면 왜 유선의 본래 모습이 와해되는지에 대해서도 규명하여야 한다.
○ 우유와 혈장 중의 염증 매개체의 농도는 유방에 병원균이 있으면 증가한다. 그러나 염증 매개체의 농도가 낮아져도 유방염의 영향은 며칠 또는 몇 주간 계속된다. 그리고 젖소가 유방염에 걸리면 비유능력이 감소한다. 젖소가 유방염에 자주 걸리지만 유방염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그러나 유방염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병원균 침입경로를 차단하고, 젖소의 면역능력을 높이고, 염증반응을 완화시켜야 한다.
○ Cytokine, chemokine, eicosanoid 및 접착분자 같은 여러 가지의 친 염증성 매개체나 항 염증성 매개체가 유방염 발생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규명하여야 하고, 유방염 발생 시 암소의 비유능력이나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줄이기 위한 사양관리 방법도 개발하여야 한다. 그리고 n-3 지방산이 젖소 분만기와 비유초기에 염증반응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에 대해서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 우리나라에서도 젖소를 산유량을 높이기 위하여 농후사료에 주로 의존하여 사육하고 있고, 운동장이 협소하여 젖소의 운동량도 많지 않으므로 유방염 발생의 위험이 높다. 그러므로 유방염 발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하여 가능한 운동을 많이 시켜 젖소의 면역능력을 높이고, 축사를 청결히 하고, 착유 전후에 유방을 깨끗하게 하여 유방염 발생 위험을 줄이도록 젖소를 관리하여야 한다.
출 처 : 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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