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업생산액은 작황이 좋았던 작년보다 2.7% 감소한 45조 6,460억원 전망.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14』 보고서 통해 발표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2014년 1월 22일(수) 잠실롯데호텔에서 농업계 인사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전망 2014』대회를 개최했다.
□ 2014양곡년도 연평균 쌀 가격은 17만 3천원(80kg) 내외로 전망된다.
○ 2014양곡년도 평균 쌀 가격은 전년보다 1.2% 내외로 하락한 17만 3천 원/80kg 수준으로 전망된다. ○ 2014년산 벼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0.2% 감소한 83만 1천ha, 단수를 493∼ 509kg/10a으로 적용한 쌀 생산량은 410만 1천 톤∼422만 6천 톤으로 전망된다.
□ 2014년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5.3% 상승한 kg당 13,420원으로 전망되며,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전년보다 7.9% 상승한 kg당 3,883원으로 전망된다.
○ 2014년 한육우 사육 마리수는 전년 대비 4.9% 감소한 277만 마리로 전망된다. ‘14년부터 송아지 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이후 번식의향이 높아져 ‘17년을 저점으로 사육 마릿수가 증가세로 전환되어 한우가격 상승 폭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돼지 사육 마리수는 모돈수 감축 영향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한 연평균 935만 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지육가격은 전년보다 7.9% 상승한 kg당 3,883원으로 전망된다.
□ 2014년산 과일 가격은 사과, 배가 전년보다 높고, 단감, 복숭아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 2014년 6대 과수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0.6% 감소한 10만 9,400ha로 전망된다. 평년 단수를 적용하면 2014년산 과일 생산량은 전년보다 0.3% 증가한 201만 톤으로 전망된다. ○ 사과와 배는 재배면적이 소폭 감소하고 평년단수도 전년보다 낮아 생산량은 전년 대비 각각 7.5%, 5.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단감과 복숭아 생산량은 단수 회복으로 전년보다 11.3%, 12.3% 증가할 것으로 전당된다. ○ 2014년 오렌지와 포도 수입량은 각각 미 캘리포니아와 칠레 산지의 냉해에 따른 수입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14년 상반기 양념채소 공급량이 증가하여 가격은 전년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전년 대비 생산량이 13% 증가한 2013년 건고추 재고량이 많아 상반기 도매가격은 전년과 평년보다 낮은 6,800원/kg으로 전망된다. 마늘과 양파는 2013년산 생산량 증가에 따른 재고 물량이 많아 수확기인 5∼6월까지 가격 약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 2014년산 재배면적은 건고추와 마늘이 각각 전년대비 5%, 11% 감소하고 양파는 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년 단수를 적용하면 건고추, 마늘 생산량은 전년 대비 각각 14%, 24% 감소하고, 양파 생산량은 전년 대비 각각 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14년 농업생산액은 45조 6,460억 원으로 작년보다 2.7% 감소할 전망이다.
○ 쌀 생산액은 생산량 감소로 전년 대비 7.2% 감소한 8조 740억원으로 추정된다. ○ 채소류의 경우 고추, 토마토, 딸기 등의 생산액은 증가하고 배추, 마늘, 양파 등은 감소하여 전년 대비 1.8% 감소한 10조 4,580억원으로 전망된다. ○ 과실류는 감귤, 단감이 증가하여 전년 대비 0.7% 상승한 3조 9,350억 원으로 전망된다. ○ 축잠업은 양돈을 제외한 타 축종 생산액이 감소하여 전년보다 1.1% 감소한 16조 8,060억원으로 예상된다.
□ 당초 예정되었던 경북과 전북 대회는 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 및 취소되었으나, 발표예정이었던 모든 주제의 발표자료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및 농업관측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 <참고 자료> 주요 총량지표 전망 및 「농업전망 2014」 주제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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