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O 3월 식량가격지수 전월 대비 0.5% 상승>
FAO는 3월의 식량가격지수가 전월(2월: 215 point) 보다 1 point 상승한 216 point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였다.
❍ 이는 전년 동기 대비(‘11.3월 : 232 point) 약 7% 하락한 수준이다. * 식량가격지수 : (‘11.9월)225 → (12월)211 → (’12.1월)213 → (2월)215 → (3월)216 ※ FAO 식량가격지수 : 1990년 이후 곡물, 유지류, 육류, 낙농품, 설탕 등 55개 주요 농산물의 국제가격동향을 모니터하여 매월 작성․발표(2002-2004년 평균=100) 조사품목 가운데 유지류 가격지수가 상승(전월 대비 6 point)한 반면, 유제품 가격지수는 하락(전월 대비 5 point)하 였다.
< 설탕, 유지류 및 곡물 가격지수 상승 >
(곡물)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226 point)보다 0.4% 상승한 227 point를 기록하였다.
❍ 옥수수 가격은 적은 재고량, 대두 가격 강세로 인하여 상승하였으며, 쌀 가격은 중국 및 나이지리아의 대량 구매에 따라 몇 달간 유지하였던 하락세에서 약간 상승하였다. 반면, 밀 가격은 충분한 공급량으로 인해 하락하였다. (유지류) 유지류 가격지수는 전월(239 point)보다 2.5% 상승한 245 point를 나타내었다.
❍ 이는 2011/12년도 유지류 수급불균형 전망에 따른 국제시장의 반응, 팜유 생산량 소폭 증가, 세계 대두유 수출량 및 유채씨유 생산량의 감소가 가격 상승세를 견인하였다.
(육류) 육류 가격지수는 178 point로 전월대비 1.7% 상승하였으며, 1/4분기 육류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하였다.
❍ 쇠고기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가금류 가격은 수입 수요량 하락 및 충분한 수출량에 따라 하락하였다. (유제품)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202 point)보다 2.5% 하락한197 point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지난 2010년 8월(221 point)이후 최저 수준이다.
❍ 모든 유제품 가격이 하락하였으며, 특히 버터, 탈지분유 및 카세인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2011년 3월 최고치(234 point)를 기록했었던 유제품 가격은 오세아니아, 유럽 및 북미 공급량 증가에 따라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1/4분기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2% 하락하였다.
(설탕) 설탕 가격지수(342 point)는 전월과 동일하며, 이는 전년 동기(372 point) 대비 8%(30 point)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 세계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이 수확기로 접어들면서 설탕 가격이 변동하고 있으며, 인도․EU 및 태국의 생산량 증가, 인도 정부의 설탕 수출량 100만톤 추가 발표 등이 지난 계절 최고가 대비 하락세를 견인하였다.
< 기말재고율 소폭 증가 전망 >
❍ FAO의 2011/12년도 곡물생산량 전망은 2,343백만톤으로 전년 최고치 대비 4% 높고, 곡물소비량 전망은 2,320백만톤으로 전월 전망치보다 2.2% 증가하였다.
* 주요 곡물 생산증가량 전망치 : 밀 6.7%(44백만톤), 쌀 2.8%(14백만톤), 잡곡 2.9%(33백만톤)
❍ 2011/12년도 기말재고율은 22.1%로 전망되며, 이는 2010/11년도 기말재고율(21.7%)보다는 소폭 상승, 2009/10년도 기말재고율(23.2%) 보다는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 곡물 기말재고율 전망치 : 밀 29.1%, 쌀 32.5%, 잡곡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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