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최근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인 탄저병과 항생제 내성 분야의 해외 전문가를 초청(‘12.5.8-5.11)하여 세미나를 개최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 미국 네브라스카 대학에서 탄저 백신에 대한 집중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안종삼박사와 일본 군마의과대학의 항생제내성 전문가인 이케 교수님은 관련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기술정보를 교류하였다.

 □ 탄저는 급성패혈증을 일으켜 급사하는 질병으로 가축에서 2종 법정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또한 생물학적 테러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예방백신 등 방역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안종삼 박사(미국 네브라스카대학)는 탄저백신개발과 관련하여 탄저균의 특정유전자가 균의 배양 및 포자 형성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또한, 항생제 내성균은 국내·외적으로 사람뿐만 아니라 축산분야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와 항생제 내성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항생제내성 전문가인 이케 교수는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카바페넘계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현황과 항생제 고용량 투여로 인한 부작용 등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적정 항생제 안전 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이번 인수공통전염병 분야 해외전문가의 방문은 탄저병과 항생제 내성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기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 앞으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와 지속적인 정보 및 학술교류를 통해 국내 가축의 탄저병 방제 및 항생제 내성분야의 안전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