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요지 】
현행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의 취약점으로 지적받은 특정위험물질(SRM) 의심 부위가 국내에 대량 수입된 것으로 13일 확인됨
○ 관세청 무역통계자료를 보면, 미국산 소 내장, 소족, 소머리가 들어왔음
- 소 내장(HSK 0504001010) 2010년 101톤, 2011년 509톤, 2012.3월 413톤
- 소족(HSK 0206292000) 2010년 3,197톤, 2011년 2,945톤
- 소머리(HSK 0206299000) 2009년 1,940톤, 2010년 4,288톤, 2011년 9,150톤, 2012.3월 2,084톤
미국산 소 내장과 족은 유럽연합(EU) 과학위원회가 국제수역사무국(OIE)이 지정한 뇌․두개골․눈․혀․편도․등골 등의 특정위험물질에 추가로 기타 특정위험물질로 지정한 부위다.
【 해명내용 】
‘08년 이후 미국산 소장(Small intestine) 및 소 머리는 수입되지 않음
❍ 기사내용에서 언급된 소 내장은 실질적으로는 대장(Large intestine) 수입실적으로, 소 대장은 SRM 부위가 아니며
- 소머리 수입실적으로 언급된 품목(HSK 0206299000)은 분류상 “소의 식용설육(HSK 0206) 중 기타”로, 이 세번에는 소건(tendon), 소 횡격막, 볼살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수입된 제품들은 특정위험물질(SRM)과 관계가 없는 부위임
또한, 소족은 EU에서는 SRM으로 분류하고 있지 않으며, 국제기준(OIE)에서도 SRM 부위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