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의 귀농·귀촌을 돕기 위한 박람회가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5일부터 사흘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농촌 = 일터+삶터+쉼터!'를 주제로 '2015 귀농귀촌 농식품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업체 등 전국 130여개 기관이 참가, 도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농식품일자리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예년과 달리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도시 유휴인력의 취업 알선과 함께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박람회는 일자리채용관, 정보소통관, 지역정보관 등 3가지로 나뉜다. 일자리채용관에서는 생산·유통, 식품, 외식, 6차산업분야 등 농식품 분야 40여개 기관·단체와 업체가 부스를 마련하고 구직 상담과 채용을 진행한다. 정보소통관에서는 귀농·귀촌 교육, 주거지·농지 정보, 정책자금 등 귀농·귀촌 준비부터 실행까지 전 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정보관에서는 총 71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도시민의 귀농·귀촌 정착지 선택에 유익한 정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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