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토리한냉’, 충북도 지정도축장으로 추가 팜스토리한냉을 충청북도의 지정도축장으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지정도축장은 ▲경기 협신, ▲충북 맥우·팜스토리한냉, ▲전북 축림, ▲대전 장원식품 등 총 5개가 되었다. 정부는 3월 28일 충북 오창에 소재한 ‘팜스토리한냉’을 구제역 관련 지정도축장으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단 팜스토리한냉으로 돼지를 출하하기 위해서는 ▲충남도내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시군, ▲대전충남양돈농협 소속 농가, ▲NSP가 미검출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만 한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에 따르면 충남지역에서 하루 출하하는 돼지는 1만2000마리 수준으로, 그동안 이 물량은 도내 도축장 7곳에서 7∼8000마리를 소화하고 나머지는 전북·충북 등 다른 지역의 도축장을 이용해 처리해왔다. 그런데 이번 충남 구제역 발생에 따라 타지역 반출 금지되어 하루 4000마리 이상 물량 적체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3월 18일 경기 협신, 충북 맥우, 전북 축림, 대전 장원식품 등 4개 시도의 지정도축장를 지정했으나 이들 업체만으로는 충남지역 적체물량을 해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한돈농가들은 인접한 팜스토리한냉을 충북 지정도축장으로 추가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