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화성시 기산동)은 17∼18일 기술원 내 곤충자원센터에서 '곤충산업 세미나 및 전시회'를 연다. 천적곤충관에는 노랑무당벌레와 어리줄풀잠자리 등이, 유용곤충관에는 DMZ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왕은점표범나비와 대벌레, 참나무산누에나방 애벌레 등이 전시된다. 식·사료용곤충관에서는 벼메뚜기, 누에, 고소애, 쌍별귀뚜라미(쌍별이) 등을 전시하고 즉석에서 고소애 볶음, 쌍별이 볶음, 곤충쿠키 등을 요리한다. 교육체험관에서는 누에고치에서 직접 실을 뽑아보는 누에실뽑기 체험과 3D 곤충영상 체험 등 이벤트가 마련된다. '경기도 천적·유용곤충 개발 현황과 동향', '우리나라 사료곤충 연구현황', '식용곤충산업의 활성화 방안', '천적곤충의 사용사례'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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