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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봄철 방목초지 관리 잘해야 생산성 높아진다 등록일 23-03-16
글쓴이 앞선넷 조회 65

- 풀 길이 20cm 이상일 때 방목, 5~10cm일 때는 다른 구역으로 이동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방목초지의 생산성을 높이고 가축을 방목하는 기간(이용 연한)을 늘릴 수 있도록 봄철 방목초지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방목 전 비료 뿌리기, 방목 시기 및 구역 관리, 목초 추가 씨뿌리기 등 초지 관리를 잘해주면 우수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우선 초지에 가축을 풀어놓기 전에 비료를 충분히 뿌려 목초가 잡초보다 우세하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

비료는 일 년 동안 초지 1헥타르당 복합비료*(20kg) 30포 정도를 45회로 나눠주는데, 1차 방목 전에 3040%를 주는 것이 좋다. 1차 방목 후에는 30%, 여름철에 15%를 주고 나머지는 방목 횟수에 따라 조절한다. *질소(N) 21% - 인산(PO) 17% - 칼리(KO) 17% 성분을 섞어서 만든 비료

또한, 효율적인 방목을 위해 연간 초지 이용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방목지를 510개의 구역(목구, 牧區)으로 미리 나눠두고 울타리도 정비한다. 방목 시작 시기는 지역별로 제주는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 남부지역은 4월 상순부터 중순, 북부 지역은 4월 중하순부터 5월 상순이 적당하다.

농가에서는 풀 길이를 재어 방목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을 판단할 수 있다. 풀이 20cm 이상 자랐을 때 방목을 시작해야 하며, 만약 방목 시기를 놓쳐 풀이 40cm 넘게 자랐다면 풀을 베어 먹이는 편이 낫다. 너무 높이 자란 풀은 거칠어 가축이 좋아하지 않고, 잘 쓰러져 쉽게 오염되기 때문에 잘 먹지 않게 된다. 방목 시작 후 풀 길이가 5~10cm 정도까지 짧아지면 미리 나눠둔 다른 구역으로 가축을 이동시키는 윤환 방목을 한다.

한여름에는 풀 길이가 10cm 밑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높은 온도, 건조로 인한 피해(하고 현상)를 줄일 수 있다. 여름을 지나면서 부실해진 초지에는 추가 씨뿌리기를 한다. 중북부 지역은 8월 말 즈음, 중부와 남부 지역은 9월 초까지 추가 씨뿌리기로 빈 곳을 메워줘야 잡초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한편, 국내 전체 초지 면적은 2022년 기준 32,012헥타르(국토 전체면적의 약 0.3%)이며, 이 가운데 42%13,425헥타르가 방목초지다.* 탄소흡수원인 초지를 활용해 풀 사료를 자급하고 방목을 통해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방목생태 축산농장**은 현재 55곳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 초지 관리 실태조사

** 농림축산식품부 지정(2014~2022)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이상훈 과장은 연간 방목초지 이용 계획을 세워 효율적으로 방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봄철 방목초지 관리는 한 해 생산성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므로 각별하게 신경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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