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내용 □ 최근 집중호우 때 떠내려간 소가 20여일 만에 무사히 발견 ○ 경남 합천군 율곡면 한 물가에 소 한 마리가 고립되어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하고 축협에 신고 ○ 축협에서 귀에 붙은 표식(귀표에 표시된 소 이력번호)을 확인하여 원래 주인에게 소를 인계
동 보도내용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가축과 축산물의 생산‧유통 이력정보를 관리하는 축산물이력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축산물이력제 : 가축의 출생부터 도축・유통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이력정보 관리를 통해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 확보 및 소비자 안심을 위한 제도 ○ 축산물이력제는 소, 돼지, 닭 등 축산물에 대해 농장주 및 사육지, 도축 및 등급판정 결과, 유통경로 등의 정보를 축산물이력제 누리집(www.mtrace.go.kr)과 ‘축산물이력제’ 앱을 통해 공개하여 소비자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이번 집중호우 시에 폭우로 인해 떠내려간 소들이 농장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도 축산물이력제가 잘 정착되어 있어서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 소가 태어나게 되면 이력번호(12자리)가 표시된 귀표를 붙여 개체별로 관리하고 있으므로, 축산물이력제 누리집이나 앱에서 귀표에 표시된 소 이력번호를 조회하면 농장주와 사육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도축되어 유통된 경우에는 도축 및 등급판정 정보와 유통경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번 폭우로 잃어버린 소, 귀표 확인으로 되찾은 주요 사례 > ◇ (9일) 전북 남원시 송동면 소재 축사에서 떠내려간 젖소 한 마리를 60km 떨어진 전남 광양 다압면 섬진강 둔치에서 발견 ◇ (10일) 전남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에서 침수된 축사를 피해 지붕 위로 대피한 소 다섯마리 발견(11일 구조된 암소에서 송아지 두마리 출산), 동일 농가의 소 2마리가 36km 떨어진 경남 하동에서 발견 ◇ (11일) 합천 율곡면 소재 축사에서 떠내려간 한우 한 마리가 80km 떨어진 밀양시 하남읍 낙동강 둔치에서 발견 ◇ (12일) 전남 구례군 구례읍 소재 축산단지에서 급류에 휩쓸려 섬진강을 따라 55km 떠내려온 암소 한 마리를 남해군 고현면 갈화리 바닷가 무인도에서 발견 ◇ (18일) 경남 합천군 율곡면 소재 축사에서 떠내려간 소 한마리를 90km 떨어진 경남 창원시 대산면 낙동강 둔치에서 10여일 만에 발견 □ 또한, 축산물이력제는 소비자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기반 제공, 축산물 관측 및 수급관리, 유통 등 축산 분야에서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 소 사육 농가에서는 송아지를 구매하기 위해 사육 월령과 출생지를 확인하거나, 이력정보로 부모 개체를 확인하여 인공수정을 하는 등 소의 품질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 축산물이력제를 통해 제공되는 월별 소‧돼지 사육두수와 출하두수 정보는 소․돼지 관측 등 수급 전망과 도축, 등급판정 및 유통경로 등을 통한 유통정보 제공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 또한, 축산물이력제로 확인이 가능한 가축의 이동정보와 브루셀라 및 결핵병 검사 결과, 구제역 백신 접종 여부는 가축 방역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소․돼지 등 축산물의 생산과 유통, 수급 등 축산물 이력제를 활용한 정보제공을 강화하여 소비자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축산물 관측 및 유통, 가축방역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농식품부 설명자료] 폭우로 잃어버린 소, 축산물이력제로 되찾아(연합뉴스 8월29일 보도 관련 설명)(8.30. 배포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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