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강원 북부 및 인접 14개 시군 양돈농장 358호(휴업 19, 미사육 15, 살처분 농가 3호 제외, 경기도 244·강원도 114호)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혈액시료 채취 및 검사)를 실시한 결과,
 ○ 전건 음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또한 현재까지 양성 확진된 두 농가와의 역학관계가 확인된 양돈농장 50호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도 전건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작년 9월부터 경기·강원지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 돼지·분뇨·차량의 권역간 이동 통제 및 지정 도축장 운영을 실시해오고 있어 역학관계 농가 수가 적다고 설명하였다.
경기·강원지역의 양돈농장 1,288호에 대해 전화예찰을 실시(응답 1,214호, 응답률 94.3%*)하였으며, 예찰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등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 3일 연속 미응답시 직접 농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응답 독려중
중수본은 10월 11일, 소독장비 912대를 동원하여 전국 양돈농장 6,066호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였고,
 ○ 화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장(첫 번째)의 지정도축장 2개소에 대해 도축 중단·출입통제 및 내외부 시설과 주변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10월 10일 야생멧돼지 방역대(양성개체 발견지점 반경 10km) 내 양돈농장 175호에 대해 긴급 현장점검반(18개)을 파견하여 소독·방역실태를 점검한 결과, 생석회 도포가 미흡한 농가가 다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 이에 따라 10월 11일, 경기·강원 북부 및 인접 14개 시군 양돈농장 358호에 대해 긴급 생석회 도포를 실시하였다.
중수본은 10월 11일, 화천의 첫 확진농가(10월 9일 확진)와 인근(10km 이내) 두 농가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하였으며,
  * 화천군 살처분·매몰 대상 : 3농가, 돼지 2,244두(각 721두, 1,020두, 503두)
 ○두 번째 확진 농가(최초 확진된 농가와 2.1km 떨어진 농가)와 역학관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기도 포천의 두 농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도 실시중이다.
또한 중수본은 10월 11일, 국무총리 주재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 회의에서 초동 대응을 위한 방역조치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발생을 방지 하기 위해 발생지점 및 인근지역과 발생농가와 역학관계에 있는 농가·축산시설 등을 중심으로 정밀검사 및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10월 11일 개최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회의(중수본부장 주재)에서,
 ○“발생농장과 역학관계에 있는 농가·축산시설 등을 최대한 신속히 파악하여 집중 소독할 것”을 지시하였고,
 ○양돈농가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발생이 없도록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들에 대해 철저한 소독·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