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 도매시장 경매 응찰데이터 조회 및 분석 서비스’ 개시 - 축산유통정보 사이트 제공 … 축산업계 고부가가치 창출 기대 -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축산물 도매시장 경매 응찰데이터 조회 및 분석 서비스’를 이달 본격 실시한다. ㅇ 본 서비스는 축산물 유통구조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적극 수행한다. □ 올해 초부터 축평원은 소, 돼지 도매시장* ‘실시간 경매 시황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축산물공판장 경매정보 시스템 검증, 보완을 통해 대국민에게 축산물 경매 응찰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 축산물 도매시장 참여 현황 : 6개소(농협고령, 농협나주, 농협부천, 농협음성공판장, 제주축산물공판장, 안성도드람LPC) 완료, 추가 예정(부경축공, 협신식품 등) * 응찰데이터 분석 서비스 현황(관련화보 참고) : 소, 돼지 도매시장, 품종, 성별, 등급 등 날짜별·개체별 응찰가격, 낙찰두수, 낙찰가격, 중도매인 입찰정보 등 □ 이번 서비스는 축산물 도매시장 경락가격과 중도매인의 입찰정보 분석을 통해 축산물 유통 현황과 환경변화 등을 시각화된 데이터로 제공하는 것으로, 축산유통정보(www.ekapepia.com)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및 이용이 가능하다. □ 그간 축산물의 ‘수급 여건’은 소비자 물가변동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여 가격 변동을 일으켜 왔으며, 최근까지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물 수급 불안 등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바 있다. ㅇ 이에 축평원은 이번 서비스가 축산물 수급조절과 축산물 도매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도매시장 정보가 신속하게 수집되면 다양한 관측 지표 개발을 통해 축산물(소, 돼지) 수급상황을 분석하여 정부차원의 선제적 수급 조절 대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며, - 축산업 민간부문인 도매시장 관계자,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 정보를 활용하여 자율적 수급조절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개체별 낙찰 세부정보를 반영해 그간 예측 불가능했던 축산물 수급동향에 대한 실질적인 분석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서비스가 유통시장 분석의 나침반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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