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월 9일, 전남 나주시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ㅇ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즉시 농장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 3차 발생농장(전남 영암, 12.4)이 속한 계열화 사업자 소속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기관(전남 동물위생시험소) 일제 검사 중 검출(12.8) □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다음과 같은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①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②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 ③ 발생지역인 전남 나주시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 중수본 관계자는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바이러스 오염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있는 상태에서, 농장의 소독·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고 강조하며, ㅇ “농장주는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가지고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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