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야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때가 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신형 코로나 백신의 접종이 시작되고 있고, 일본에서도 2월말에는 개시될 예정이다. 그러나 주사 맞는 것 만 상상해도 아플까봐 싫거나, 그 효과에 불안감이 있는 사람에게, 3월에 프로토타입(Prototype)이 완성된다고 하는 스마트·백신 패치(Smart Vaccine Patch)는 어떨까? 이 1회용의 패치는 극소(極小)의 마이크로 니들로 백신을 투여한다. 그러므로 보통 주사기처럼 피부 깊숙이 쑥 바늘을 찔러서 아프게 할 일이 없다. 그런데 그것뿐만이 아니다. 자기투여식(自己投与式)인 이 스마트·백신 패치는, 백신이 정확히 효과가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효과도 체크해 주는 아프지 않은 백신 접종 스마트·백신 패치가 『스마트』 라고 불리는 것은, 통증이 적기 때문만이 아니다. 백신이 정확하게 듣는지 어떤지를 체크해 준다는 점에 있다. 패치가 「자기투여식(自己投与式)」이라는 것을 미루어 볼 때, 아마도 의사가 아니고 환자 스스로 사용하도록 상정되어 있는 것 같다. 이것을 피부에 찰싹 붙이면 마이크로 니들에 의해 몸에 백신이 접종된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이 아니고, 그 후에는 스트랩(strap)이나 테이프로 패치를 24시간 정도 그대로 고정한다. 그러면, 그 사이에 패치가 몸의 염증반응(炎症反応)을 확인해 준다. 혈액이나 조직 중에 들어있는 「면역 글로불린(항체)」은, 면역이라고 하는 기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스마트 패치는, 백신 접종으로 몸 안에 이것이 만들어졌는지 어쩐 지를 검출하는 것이다. 이 데이터를 분석하면, 백신이 정말로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신형 코로나이외의 감염증에도 개발자 중에 한 사람인 영국 스완지 대학의 선지브 샤르마 박사는, 「저비용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이 장치를 통해, 앞으로 이어질 신형 코로나의 아웃브레이크(outbreak. 집단 감염)에서도 안전하게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관리를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물론 이번의 대유행이 무사히 종식한 뒤에도, 다른 감염증의 대책으로서 응용할 수 있다. 연구 그룹은, 3년 후를 목표로, 시판화를 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