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만들기 체험, 스도(須藤)목장은 낙농교육 농장을 시작하기 전(前)인 18년 전부터 낙농체험을 하고, 년간 약2,000여명의 초・중학생들이 목장을 방문하였다.
구제역 발생 후, 낙농교육 농장 활동을 그만뒀다. 그러나 오랜 세월 교제가 있었던 교육 관계자가 재개를 기대하고, 몇 번이나 목장에 찾아왔다. 방문을 즐거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던 초등학생들로부터 응원과 질문의 편지도 전해졌다.
그런 관계자들의 기분에 부응하기 위하여, 미야자키(宮崎)현의 구제역 종식선언에 따라서, 10년 9월에 낙농교육 농장을 재개했다. 단, 착유 체험을 메뉴로부터 돌리고, 우사의 출입도 금지하였다.
중앙낙농회의가 활동 재개에 즈음하여, 각 농장에 제시한 「방역 매뉴얼」에 따른 대책이다. 스도(須藤)목장의 스도요코(須藤陽子)씨(49)는 「바이러스는 앞으로도 일본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낙농교육 농장 활동도 중요하지만, 산업으로서의 낙농을 지키고 싶다고 하는 기분이 강했다」라고 이야기한다.
착유 체험을 하는 대신에 낙농가가 하는 일들의 내용을 수록한 DVD 감상을 체험 메뉴에 넣었다. 80분으로, 체험 시간에 따라서 내용을 조정한다. DVD는, 구제역 발생 후에 방문을 할 수 없었던 초등학생들로부터 받은 편지에 있었던 질문에 대답을 하기 위하여 자작(自作)한 비디오 레터다.
메뉴는 DVD 감상과 버터 만들기 체험이 기본이다. 여기에 자가제품인 소프트크림을 제공하는 코스를 800엔에 추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양모 크레프트(craft. 수공예품) 체험 등이 있다.
아이스(氷菓) 판매 호조, 소프트크림이 어린이들에게 인기인 것에 힌트를 얻어, 일반방문자의 눈앞에서 만드는 아이스 판매를 10년부터 시작했다. 딸인 由紀乃씨(22)가 목장의 차고를 개조하고, 차게 한 스테인리스제(製)의 “COLD PAN” 위에서 만드는 Ice Cafe 「CowBoy」다. 가게의 옆에는 由紀乃씨의 취미인 스포츠카도 전시한다. 차의 애호가도 포함하여, 휴일에는 하루 200명의 손님이 찾는다.
스도(須藤)씨는「생명의 중요성을 외쳐 왔다. 지금은 낙농가들의 하는 일을 보고, 낙농의 중요성과, 신뢰할 수 있는 일본 농가가 직접 손으로 만드는 맛도 알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방법으로 낙농교육 농장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메모> 방역 매뉴얼
중앙낙농회의는 2010년 9월 이후, 낙농교육 농장 활동 재개에 즈음하여, 젖소와 어울려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의 방역 대책에 중점을 둔 「교류 활동에서의 감염증 방역 매뉴얼」을 작성했다. 감염의 원인이 되는 병원 미생물을 「가져오지 않는 」「 퍼트리지 않는」 「가지고 나가지 않는」의 세 가지를 위생관리의 기본으로 위치를 부여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