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의 자급 조사료 100%로 육우를 일관 생산하는 움직임이 홋카이도(北海道) 야쿠모초(八雲町)의 농가들에게 확산되고 있다. 야쿠모초(八雲町)의 기타사토대학(北里大學) 수의학부 부속 Field Science Centre 야쿠모(八雲)목장에서 1994년에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9호의 낙농가와 육우농가가 실천을 하고 있다. 각 농가가 겨울은 자급 조사료를 급여하고, 기타 기간은 공영(町営)목장에서 방목한다. 생산비(物財費)는 1마리 약25만5,000엔 (30개월령. 약366만원)으로 억제한다.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이라고 하여, 생활협동조합 등이 약50만엔(약718만원)에 사들이고 있어, 수익성도 높다.

이 소는 「기타자토(北里) 야쿠모규(八雲牛)라는 브랜드로, 야쿠모(八雲)목장과 농가를 합하여 올해는 40마리의 판매를 계획한다. 사료의 해외 의존으로부터 벗어나 「축산의 이상형(理想形)을 목표로 하겠다.」로서 연구를 시작했다.

품종은, 일본 단각종 암컷과 프랑스 원산인 샤로레 수컷과의 교잡종으로, 송아지가 수컷이면 그대로 육성・비육한다. 암컷의 경우는 일본 단각종의 수컷과 교배하여 태어난 송아지를 육성・비육한다. 다양한 품종의 조합을 연구한 결과, 조사료만이라도 순조롭게 생육하며 방목 적성이 있고, 성격도 온순하다고 해서 선발했다.

사양 관리는, 야쿠모(八雲)목장에서는 하계(夏季)인 5월 하순∼11월 중순은 목장 내에서 방목하고, 동계(冬季)는 우사에서 사육, 자급 목초인 사일리지(silage)를 소가 먹고 싶은 만큼 급여, 36개월령 이내에 체중 700kg 이상, 지육중량 400kg 이상으로 출하한다. 조사료뿐이기 때문에 증체는 늦다. 그러나 생산비(物財費)는, 도내(道内)의 교잡종의 평균 62만엔 (약890만원, 2010년도, 농수산성조사)과 비교하면, 40% 정도다.

야쿠모(八雲)목장은, JA신하코다테(新函館)와 야쿠모초(八雲町) 등과 협의회를 조직하고, 기술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 농가에게는, 야쿠모(八雲)목장이 수정란을 무료로 제공한다. 농가는, 하계는 공영(町営)목장에서 방목한다. 올해 5월에는 생산자 조합을 설립하였다. 우사를 매월 순회하는 등, 자급 조사료만으로 사육하고 있는지를 서로 확인한다. 옥수수의 사일리지(silage)를 사용하는 것은 인정하고 있다.

낙농가인 사토마사유키(佐藤正之)씨 (42)는 「기타자토(北里) 야쿠모규(八雲牛)」의 생산을 06년부터 시작했다. 「배합사료의 가격이 오르고 있어, 가치가 있는 시도다.」라고 지적한다. 「병이 없고 성격도 온순. 조사료만으로 육우를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은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하며, 년간 3마리를 출하할 수 있는 체제 만들기에 열심이다.

지육은 東都생활협동조합이나 도쿄도(東京都)내의 식육도매상 등에 직거래로 판매한다.

육질은 지방교잡이 적고, 살코기는 질기고, 지방은 황색을 띄는 등, 일반적으로 시장평가는 낮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동(同)생활협동조합은 「키우는 방법이 건강하며 정성이 있다. 마블링은 적지만, 단순하고 맛있다」라고 평가한다. 1997년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2품 세트(합계300∼400g)를 1,980엔(약28,419원)에 등록된 조합원에게, 매월 보낸다.

東都생활협동조합은 「가격이 화우와 같은 수준이지만, 이유를 이해하는 소비자들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야쿠모(八雲)목장의 이념이나 활동을 전하는 홍보지도 함께 보내며, 레시피도 소개한다. 등록 조합원은 현재 1,000명이 넘으며, 1,5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야쿠모(八雲)목장의 오가사와라 에이쓰요시(小笠原英毅)농학박사는 「수요가 있기 때문에, 안정 출하를 위해서 우선은 년간 60마리 출하를 목표로 한다」라고 이야기하며, 이해자들 확대에 도전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