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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속으로] 도시형 낙농, 방향을 다각화 경영으로 . . . 인근농가도 동참 선(善)순환 실현. . . 등록일 12-10-24
글쓴이 앞선넷 조회 981

오리지날 유제품 판매「이소누마(磯沼)Milk Farm」의 이소누마 마사노리(磯沼正徳)씨

일본에는 도시형 개인경영 낙농이, 유업 메이커로의 출하에만 의존하는 비즈니스로부터 벗어나, 다각화 경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케이스가 있다.

고부가가치의 유제품을 백화점이나 고급 슈퍼에서 판매하여, 고정 단골을 개발하는 한편, 소비지에서 가까운 이점을 최대한으로 살려서, 역(駅)빌딩에 Eat-In 완비한 유제품 전문점을 개업하는 등, 소비자의 호주머니에 뛰어든 소매 사업도 적극 전개한다. 도시형 낙농가가 시작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주변의 농가도 생산물을 공급 하는 형태로 원활한 구조를 구축하는 등, 지역경제에 선(善)순환을 가져다주고 있다.

도쿄(東京)・다마(多摩)지역의 핵심도시, 하치오지(八王子)시. 상업빌딩이 줄지어 서있는 중심 시가지로부터 차로 10분이 안 걸리는 도로변으로, 약2ha의 목장이 펼쳐진다. 낙농가, 이소누마 마사노리(磯沼正徳)씨 (60)가 경영하는「이소누마(磯沼) Milk Farm」은, 생유의 10% 정도를 목장 오리지널 유제품으로 하여, 인터넷 등으로 판매한다. 25일에는 JR하치오지(八王子)역에 개업하는 역(駅)빌딩 「CELEO하치오지(八王子)北館」에, Eat-In 완비 전문판매점을 시작한다.

대형 유업 메이커 등에서 제조하는 우유의 소매가격은 통상 1ℓ 200엔(약2,764원)전후. 이에 대하여, 「Milk의 黄金律」이라고 명명한「이소누마(磯沼) Milk Farm」의 오리지널 우유는, 900㎖에 840엔(약11,610원)으로 고액이다. 그래도, 깊은 맛으로 인기를 끌어, 요구르트 등도 포함한 오리지널 유제품 전체의 년간 매출액은 약3,000만엔(약4억1,460만원). 이소누마(磯沼)씨는 「소규모 경영이기 때문에, 비용이 들어도 품질에는 철저히 신경을 쓴다.」라고, 경영 판단에 흔들림이 없다.

홋카이도(北海道)의 대규모 낙농과 비교하여도, 도시근교 낙농가의 경영 환경은 심각하다. 일본 농림수산성의 조사에 의하면, 홋카이도(北海道)의 낙농가 호수는, 1960년부터 약50년 동안에 10분의 1정도까지 감소했지만, 1호 당 젖소 사육두수는 약36배로 증가하는 등 집약화가 진행되었다.

한편, 도쿄(東京), 가나가와(神奈川)등, 도시권은 낙농가 호수(戸数)가 1/40에서 1/100까지 줄어들었고, 1호 당의 규모도 13∼15배에 머물렀다. 도시 근교의 낙농가를 괴롭히는 것은 비교적 비싼 경영비용이다. 협소한 방목지는 목초가 적어, 사료 구입량을 늘리지 않을 수밖에 없는 것 외에, 기계화에 의한 경영 합리화도 곤란하다. 또, 목장과 주택지가 가깝기 때문에, 냄새나 위생에 대한 관리비용도 늘어나, 「가격 경쟁면에서 불리한 조건을 강요당한다.」 (농수산성축산부)라고 말한다.

그래도, 소비지와 거리가 가깝다는 것은 커다란 메리트다. 이소누마(磯沼)씨는, 오리지널 유제품 판매와 함께, 시가지(市街地)에서의 좋은 접근성을 무기로, 소비자가 가볍게 목장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한 관광객의 반응을 수집하여, 세심한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게다가, 도시권은 타산업과의 접촉 기회도 많아, 커피업자로부터 폐기물인 커피박을 저가로 매수하여, 우사(牛舎)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제거하는데 활용하는, 관계도 생겼다. 우사에 뿌려진 커피박은 소똥(牛糞) 등과 혼합, 고품질 퇴비가 되어, 새로운 판매 품목이 되고 있다.

차별화된(특징이 두드러진) 이소누마(磯沼)씨의 “상품 만들기”에, 각 유통회사들도 주목하고 있어, 작년에 백화점 최대기업인 미쓰코시(三越)이세탄(伊勢丹)이 취급한 것 외에, 현재도 계열사인 「Queens이세탄(伊勢丹)」이 일부 점포에서 판매를 한다. 다른 홋카이도(北海道) 이외의 낙농가의 유제품도, 다카시마야(高島屋)나 고급슈퍼 「세이죠이시이(成城石井)」의 매장에 진열되어 있다.

한편, 낙농가의 경영다각화가, 이웃 농가의 판로 확대에 공헌하는 케이스도 있다. 가나가와(神奈川)현 이세하라(伊勢原)시에 있는 「이시다(石田)목장」의 이시다 요이치(石田陽一)씨 (28)는 작년 3월, 우사(牛舎) 인근에, 목장에서 나오는 생유를 원료로 하는 Gelato 전문점 「메구리」를 오픈 했다. 식품가공을 배운 아내, 早恵씨(26)의 노하우를 살리려 한 것이 계기다. 지금은 재방문하는 고객도 증가하였으며, 초년도의 매출액는 약2,200만엔(약3억원)이었다.

상시, 12개 종류를 갖추어 놓는 Gelato는, 이웃농가가 만든 야채나 과일을 이겨서 속에 넣는다. 어디까지나 제철의 맛에 신경을 써서, 일반적이라면 정식 메뉴에 들어가 있는 딸기 맛도, 6월 이후는 메뉴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철저히 한다. 벽에는, 야채나 과일을 제공하는 농가들의 사진이 붙여져 있어, 가게를 찾아 온 손님들은 그 얼굴을 보면서, Gelato를 맛있게 먹는다.

방문한 자영업자 남성(61)은 「우유와 과일의 맛이 확실하다」라고 얼굴에 웃음을 띤다. 「Gelato를 통해서 농가를 가깝게 느끼게 되면, 젊은 세대들이 농업을 떠받쳐 준다.」라고 신념을 이야기하는 요이치(陽一)씨. 고비용에 직면한 낙농가의 대응은, 일본의 농업 전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겹쳐지고 있다.

磯沼牧場プライベート牛乳 みるくの黄金律 900ml

「Milk의 黄金律」

「이시다(石田)목장」


石田陽一 & 早恵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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