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와 계란판매 등을 하는 농사조합법인 아이다(會田)공동양계조합(마쓰모토(松本)시)은, 산란을 마친 노계를 사용한 식육 사업을 시작하였다. 조미육, 소보로, 미트볼 등, 3종을 상품화하여, 「아이다 타마고 마더치킨 시리즈」로서 15일부터 순차(順次) 발매한다. 지금까지 노계는 식육용으로서 현외(県外) 업자에게 출하하고 있었지만, 사료용 쌀을 먹여서 사육한 점 등을 어필하여, 사업의 중심축으로서 육성한다. * 소보로 : 생선 등의 살을 삶거나 찐 다음, 잘게 뜯어서 조미한 식품 동(同)법인에 의하면, 산란용 닭은 생후 반년 정도에서 산란을 시작하고, 그 후 1년∼1년반 사이에 산란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식육으로 한다. 육용계로서 일반적인 브로일러와 비교하여, 기름기가 적고 적당히 씹는 맛이 있다. 동(同)법인은 마쓰모토시(松本市) 아이다(會田)의 양계장과 제휴처를 합하여 약22만마리를 사육하며, 1일 당 약16만5,000개의 계란을 출하하고 있다. 사료에 현산(県産) 코시히카리를 배합하는 등 사육방법을 연구한 계란은 평가가 높은 한편, 노계의 거래 가격은 브로일러를 대폭 밑도는 수준이라고 한다. 사료가격의 앙등 등 경영 환경의 어려움이 더해 가는 가운데, 동(同)법인은 생산에서부터 가공, 판매까지 모두 다루는 6차 산업화를 모색하였다. 현재는 현외(県外)업자에게 식육처리를 위탁하고 있지만, 새해에는 양계장 부지 내에 건설 중인 처리장이 가동하며, 봄에는 아즈미노(安曇野) 시내에 계란과 닭고기를 취급하는 직영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11일, 현청(県庁)에서 조미육 등의 새 상품을 발표한 中島学조합장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료만을 사용해서 키운 닭을 정확하게 활용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가열 조리전의 조미육(450엔. 약5,788원)은 15일부터 슈퍼인 마쓰야(나가노(長野)시) 각 점 등에서 시판한다. 가열 조리 완료 소보로(180엔, 약2,315원)와 미트볼(380엔. 약4,888원)은 내년 1월 중순에 출시 예정이다. 사진 : 노계를 사용하여 개발한「아이다 타마고 마더 치킨 시리즈」의3상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