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北海道) 혼베츠쵸(本別町) 니슈타리(西勇足)지구(地区)에서, 흑모화종의 번식과 홀스타인 초임우(初妊牛) 육성을 하는 가토간지(加藤寬治)씨(52)는, 송아지 포육사(哺育舍)에 독자적으로 고안한 「접기식(式) Calf Hutch」를 설치했다. 포육사(哺育舍)를 청소할 때에 벽 옆에 접어놓을 수 있어,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위생환경을 향상시켜, 송아지의 육성 성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접기식(式) Calf Hutch는 깊이 3m, 폭 1.2m로, concrete panel과 철골로 되어 있다. Hatch의 벽부분의 가장자리를 포육사(哺育舍)의 벽에 경첩으로 고정하여, 필요에 따라 포육사(哺育舍)의 벽 옆으로 접을 수 있다. Hutch의 전면에는 송아지에게 급여하는 사료나 물, 건초를 넣는 양동이를 걸어 놓을 철제 고리도 달았다.
가토(加藤)씨는 포육사(哺育舍)의 바닥재(깔짚)로 화산재(火山灰)를 사용하는데, 우상(牛床)에 40cm의 두께로 깐다. 청소를 할 때에 Shovel Loader로 화산재 교체 작업을 하지만, 종래의 고정식 Calf Hutch에서는 청소 때마다 이동이 필요했다. 이에, 이동이 필요 없는 Calf Hutch를 고안. 포육사(哺育舍)의 신축에 맞춰서 설치했다. 가격도 1마리분이 1만엔(약14만원) 정도로, 종래의 Calf Hutch에 비해 훨씬 싸다고 한다.
가토(加藤)씨는 「화산재의 교체나 소독 작업을 간단히 할 수 있어서, 포육사(哺育舍)는 언제나 청결」하다고 말한다. 송아지 포육을 담당하는 장남 ·다카시(剛司)씨 (23)의 아내인 안나(杏奈)씨 (22)도 「해치를 간단히 접을 수 있어서, 포육(哺育) 작업도 수월하다」라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