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줘서 계란의 품질향상을 높이고 있는 청년이 있다. 구엔·즈이·디엔·안은 대학을 막 졸업한 23세. 프랑스 유학의 기회도 버리고, 이 비즈니스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동남부 돈나이성(省) 챤보무군(郡)에 있는 안의 계사는 면적 약1,000㎡, 공기순환시스템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계사 내의 온도는 항상 25∼26도가 유지되고 있다. 계분처리 시스템도 있어, 싫은 냄새도 거의 나지 않는다.
특별한 것은, 8개의 스피커로부터 흐르는 음악이다. 5,000마리의 닭에게, 아침 5시부터 저녁 5시까지 1일 12시간, 교향곡을 들려주고 있다. 안은 「팝스나 록 등 다양한 음악을 시험해 보았지만, 교향곡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것 같다. 팝이나 록은 허둥대는 것 저럼 안정되지 않지만,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의 교향곡을 들려주면 평온한 상태로 되돌아간다.」라고 이야기한다.
놀라운 것은, 교향곡을 들려주고 나서부터 닭이 낳은 알에 「오메가3」라고 불리는 불포화 지방산이 증가한 것이다. 이전보다 함유량이 5∼6% 늘어났다고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당뇨병이나 심장병 등의 생활습관병에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체내에서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 할 필요가 있다.
앤은 반란 대학의 바이오테크놀로지 학과에서, 「닭에게 주는 사료가 계란 중의 오메가3 함유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를 연구 테마로 졸업 논문을 작성했다. 4개월에 걸쳐 35마리의 닭을 사육해서 연구하여, 2012년 6월에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앤은, 오메가3 함유 계란을 실험실에서의 생산에서 상업생산으로 옮기기로 결심, 20억돈 (약1억640만원)의 빌린 돈으로 2012년 10월에 오메가·민안사(社)를 설립했다. 지금은 매월 평균 12만개의 알을 출하하고 있다. 1개당 가격은 5,000돈 (약266원)으로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소비자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은 안에게는, 프랑스의 대학으로부터 장학금이 딸린 유학 오퍼가 있었다. 가족은 모두, 유학을 권했지만, 그의 결심은 변하지 않았다. 유학의 기회를 놓친 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물었다. 그는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하였다.「자신이 만들어 낸 아이디어를 잘 발전시키고 싶다. 만약 오메가3 함유 계란의 생산계획을 실현하지 않으면, 나의 졸업 논문은 언제까지라도 지상(紙上)의 논문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