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사카규(松阪牛) 비육농가와 9군데 기초단체(市町)의 행정으로 구성된 마쓰사카규(松阪牛)협의회는 8일, 마쓰사카(松阪) 시내에서 이사회를 열고, 마쓰사카규(松阪牛)의 정의 변경을 만장일치로 매듭지었다. 현재의 정의를 정한 2002년 이후, 재검토는 처음이다. 관계 단체에 보고한 뒤에 금년도 중에 임시총회를 열고, 회원의 승인을 거쳐서 새로운 정의로 마쓰사카(松阪)소를 생산, 유통시킬 생각이다.
분만 경험이 없는 흑모화종 암컷으로, 비육기간이 구모즈가와(雲出川)에서 미야카와(宮川)까지의 유역(流域)의, 구(旧) 22군데 기초단체(市町村)의 생산구역에서 최장인, 최종의 소가 마쓰사카규(松阪牛)로 정의하였다. 여기에 「도입하는 송아지는 12개월령까지라고 하고, 도입 후의 이동은 마쓰사카규(松阪牛)비육구역 내에 한한다.」라고 첨언하였다.
지금까지의 정의에서는, 송아지 구입 후에 생산구역 외에서 일정기간 비육을 하고, 그 후 생산구역 내로 이동시켜서 출하하는 것이 가능했다. 새로운 정의 아래에서는, 생산구역 내에서 사육된 것만이 마쓰사카규(松阪牛)가 된다.
원래 마쓰사카규(松阪牛)는, 효고(兵庫)현 산의 송아지를 이동시키는 일 없이 이 지역에서 비육하였었다. 회장을 맡고 있는 山中光茂 시장은 「원점으로 되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재검토 이유를 설명한다.
협의회 사무국의 마쓰사카(松阪)시 농림수산과에 의하면, 12년도에 도입된 소는, 77·3%가 12개월령 이하. 13개월령 이상이 22·7%를 차지하기 때문에, 새로운 정의의 적용에는 이행 기간을 마련한다.
정의를 둘러싸고서, 출하월령이나 비육기간을 결정짓도록 요구하는 의견도 많았지만, 기준만들기가 난항하여 보류하였다. 계속해서 검토한다.
협의회는 이후, 육(肉)사업조합이나 JA, 도매와 소매업자로 구성된 마쓰사카(松阪)육우협회 등에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