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시마(徳島)대학 의학부 의과영양학과의 다카하시아키라(髙橋章)교수(예방환경영양학)들의 연구 그룹은, 살균 작용이 있는 자외선 LED의 조사(照射)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불활화)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고병원성 조류독감에도 유효하기 때문에, 감염 예방 대책으로서 5년 정도 걸려서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인간이나 동물의 세포내에 침입한 후, 유전 정보를 담는 RNA(리보핵산)의 전사(転写)와 복제를 되풀이하는 것으로 증식한다. 다카하시아키라(髙橋章)교수들은,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과 같은 병원성 세균의 살균에 사용되어 왔던 자외선 LED에 착안.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용액에 자외선 LED를 조사한 결과, 용액에 담근 배양 세포의 감염력이 100분의 1 ∼1000분의 1로 저하되어 있었다. 감염하면 치사율이 50% 가까운 고병원성 조류독감 바이러스도 동일한 실험으로 억제하는 것에 성공했다. 자외선LED는 태양광 정도의 강도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 종래의 수은등 처럼 유해한 수은이 새어나갈 우려가 없고, 내구성도 좋다. 계사 등에 설치하는 기기를 개발하여 조류 독감의 감염 방지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카하시아키라(髙橋章)교수는 「자외선LED를 어떻게 사용하면 효과적 일지를 조금 더 검증을 하여, 하루 빨리 실용화시키고 싶다」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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