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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속으로] 미래 유망작물은? 아열대·바이오 작물 수요 늘어날 듯 등록일 19-01-02
글쓴이 앞선넷 조회 189

2020년 국내 경지면적 10% 아열대기후 지역 속하게 돼 아열대작물, 농가 고수익 기대

다문화인구 꾸준히 늘면서 에스닉 푸드 수요 증가 전망 바이오산업 원료작물도 유망

미래엔 어떤 작물을 심어야 할까. 미래의 작물은 점점 따뜻해지고 있는 국내 기후, 다문화사회로의 진입, 기술 발달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2020년께에는 국내 경지면적의 10.1%가 아열대기후 지역에 속하게 되고, 2060년에는 26.6%, 2080년에는 62.3%로 늘어나게 된다. 또 다문화사회 진입으로 에스닉 푸드(ethnic food)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에스닉 푸드는 동남아시아·중동·서아시아 등 제3세계 음식을 말한다.

2017년 농진청은 이같은 변화로 2013년 3000t에 불과했던 아열대채소 소비량이 2020년쯤에는 2만~4만t에 이를 것이라 예측했다. 또 아열대작물 20종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했다. 과수 중에선 패션프루트·망고·올리브·파파야 등이, 채소 중에선 오크라·얌빈·차요테 등이 미래작물로 선정됐다.

아열대작물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능성 작목으로 인식돼 농가들에게 고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장품·의약품 등 바이오산업의 원료로 쓰이는 작물도 미래작물로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4년 약 1조9600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바이오산업 시장규모는 2016년 약 5조8900억원으로 성장했다. 최근 육종에 성공한 ‘다이어트 고추’가 대표적이다. 제일씨드바이오가 개발한 다이어트 고추는 일반 고추보다 지방세포의 지방 생성을 20%나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작물들도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지닌 미래작물로 탈바꿈하고 있다. 올초 농진청은 감귤 착즙액을 이용해 사람의 혈관과 유사한 의료용 소재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열대작물 등 미래작물이 우리 농업환경에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선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조언한다. 김성철 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연구관은 “온난화가 진행돼도 겨울이 바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농업계가 적극적으로 한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온시설 구축에 나서야 한다”며 “특히 품종별로 겨울철 생육이 가능한 최소 온도를 밝혀내고, 우리 농업환경에 맞는 재배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no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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