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연구팀이 8월31일, 잘 안 녹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한 원료를 특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손이 끈적거렸던 일들이, 과거의 추억이 될 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새롭게 특정된 물질은 「BslA」라고 불리는 단백질. 일부 식품 중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것으로, 아이스크림의 원재료가 섞이면, 보다 매끄럽고 잘 안 녹는 아이스크림이 된다고 한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University of Edinburgh)은 성명에서, 「이 단백질은, 아이스크림에 들어 있는 공기와 지방분, 물을 결합시켜, 대단히 매끄러운 감촉으로 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연구는, 영국 스코틀랜드(Scotland)의 에든버러 대학과 댄디 대학(University of Dundee)의 공동 연구팀이 진척시킨 것으로, 3∼5년 이내에 실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 하고 있다. 녹기 어려운 상태가 장시간 계속되기 때문에, 꺼칠꺼칠 한 얼음의 결정체가 잘 안 생겨서, 크리미(creamy)한 매끄러운 상태가 유지된다고 여겨지며, 또한 포화지방을 억제한, 보다 저칼로리 아이스크림도 제조 가능해진다고 한다. 연구팀은, 미생물을 이용해서 이 단백질을 생성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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