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연구자들은 모기가 인간의 냄새를 판별하는 구조를 해명하고, 인공적으로 그것을 재현하여, 구조 활동을 위한 특수한 센서를 만들 계획이다. 학자들에 의하면, 모기 등 일부 곤충은 인간이나 동물로부터 발산되는 특수한 향기 성분을 흡수하는 단백질을 만들어 내어, 수용체(受容体)로 한다. 흡혈대상의 동물을 판정하기 위해서는, 특히 동물의 땀 냄새가 사용된다. 학자들은 모기의 이 특수한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 구조를 해명하고, 더욱이, 그것을 담당(관장)하는 유전자를 특정하여, 같은 활동을 하는 단백질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낼 계획이다. 「곤충이 냄새를 판정하는 구조는, 포유류가 냄새를 판정하는 구조보다, 훨씬 간단하다. 그렇다면, 그 구조를 실용하는 것도, 보다 간단하다. 이것을 사용해서 소형 센서를 만들 수도 있다」라고 연구그룹을 인솔하는 도쿄(東京)대학의 다케우치 (竹內) 마사하루(昌治) 교수는 말한다. 곤충의 냄새 판정법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냄새가 거의 없는 가운데에서도 인간을 발견하는, 소형의 계기(計器)를 만들 수 있다. 이것을 소형 무인기에 탑재하면, 와륵(瓦礫) 아래에서 생존자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소형무인기를, 2020년까지 만들 예정이다. 현재 개가 하고 있는 것 같은 수색·구조 활동이 현격하게 효율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