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수 있는데도 버려지는, 소위 『식품 로스』 문제가 최근 심각화 되고 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식재 폐기량이 년간 수백만 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 된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 단위의 대책만 가지고는, 전혀 따라잡을 수가 없다. 미래의 생활을 수호하기 위해서, 가정에서도 낭비가 없는 소비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 가정 내에서의 푸드 로스 방지를 목적으로 개발
그래서 이번에는 「foodee」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전에 소비 기한이 촉박한 식품의 정보를, 공유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한 바 있지만, 이것은 그 가정판(家庭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냉장고에 남아있는 식재를 스캔하는 것으로, 유통기한을 사전에 통지. 게다가, 그 식재의 최적의 활용 방법까지 가르쳐 준다고 하는, 푸드 로스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시스템이다. ○ 3개의 아이템으로 무용(無用)한 식료 폐기를 저지
스캐너와 스케일, 어플리케이션 등, 3점으로 구성되는 「foodee」. 사용법은 간단. 먼저, 식재를 사면, 냉장고에 챙기기 전에 스캔해 둔다. 스캔한 식재의 유통기한이 근접하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사전에 경고되는 구조다. 어플리케이션 내에는 풍부한 식품정보가 보존되어 있어, 소지하고 있는 식재에 맞춘 최적의 레시피와 여기에 걸맞은 쇼핑 리스트까지 제공. 스마트 스케일을 사용하면, 더욱 편리. 어플리케이션 레시피에 맞추어, 식재의 분량을 표시해 준다. 요리 책이나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검색하는 것 보다, 훨씬 손쉽다. ○ 매일 사용해서 의식 개혁 개발원은, 영국의 Sehunoh Design Studio. 모국의 식료폐기의 현상을 보고, 본 시스템을 고안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식료문제에 국경은 없다. 매일 계속해서 사용하다 보면, 음식에 대한 의식도 바꿔지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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