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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속으로] 액비로 식용피 대규모 재배..경종농가에 신소득 작물…축산농가에 조사료를 등록일 15-09-13
글쓴이 앞선넷 조회 849

남부안공동자원화센터, 전북 부안 간척지에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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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퇴액비를 이용해 식용피를 재배하는 공동자원화시설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 부안군 남부안가축분뇨공동자원화센터(대표 김만호·사진)는 가축분뇨 퇴액비를 이용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 부안군 계화면 간척지에서 작목반과 공동으로 웰빙 기능성 잡곡 ‘식용피’ 재배하고 있다.

김만호 대표는 “식용피 재배로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고 무농약, 무비료로 웰빙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2기작 3모작을 통한 액비살포로 토지 생산성 극대화와 안정적인 농가 소득증대까지 효과를 보기 위해 식용피 재배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김 대표는 “식용피는 1960년대 이전까지 조, 기장 등과 함께 오곡 중 하나인 구황작물로 많이 재배됐었다. ‘피죽도 못 먹어 봤다’는 옛 이야기를 보면 일반적으로 많이 재배되던 작물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은 문화 및 곡식 수탈은 물론 우리민족의 고유의 토종 유전자원까지 몰수해 갔는데 그중에는 벼, 보리, 콩, 피 등이 포함돼 있었으며 1970년대 이후 새마을운동과 녹색혁명, 백색혁명 등 농업 최우선 정책과제로 식량자급률을 삼다보니 잡곡류 중 낱알이 작은 종들이 거의 사라지고 다수확 중심의 지금의 작부체계가 만들어졌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 대표는 “2000년대에 들어 국민소득향상과 함께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라졌던 잡곡들이 다시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벼농사 중심에서 다양한 잡곡시대로 작부체계가 변화되면서 식용피도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액비를 활용한 식용피 재배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모두를 이롭게 하는 사업으로 생각해 시도하게 됐다”고 했다.

지난해 재배면적은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2필지(2093-1,2) 1ha(약10만㎡)였다. 지난해 6월20일 남부안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에서 액비를 논에 살포하고 산파를 했다.

내년에는 13ha 이상, 2017년에는 50ha 이상으로 면적으로 늘려 대량생산을 통한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알곡은 콤바인으로 수확하여 식용으로 사용하고 잎과 줄기는 가축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식용피는 특히 염해와 병충해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간척지 등 작물재배가 어려운 곳에서도 잘 자라 경종농가에게 새로운 소득원으로, 축산농가에게 조사료 자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부안가축분뇨공동자원화센터는 발효액비를 농경지에 연중 살포하면서 쌀 농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식용피 재배를 농가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현재 식용피는 한살림을 통해 유통시키고 있다.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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