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영

Home > 현장 속으로 > 나만의 경영

제목 [현장속으로] 육류 신선도 측정 ‘전자코’ 개발 등록일 22-02-08
글쓴이 앞선넷 조회 88

생명공학연구원, 실용화 성공 .. 고기 손상없이 부패 여부 확인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보관기간이 얼마나 된 것인지 알 수 없어 찜찜한 마음에 고기를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육류 신선도 측정이 가능한 바이오나노 ‘전자코’ 기술을 개발·실용화하는 데 성공해 앞으로 이같은 문제를 간편히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권오석 박사팀은 육류 부패 시 발생하는 유해인자를 탐지할 수 있는 휴대용 전자코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자코는 인간 후각을 기계화한 장치로, 냄새물질에 대한 생물학적·화학적 반응을 디지털화해 감지한다.

기존에 육류 신선도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미각·후각 등을 이용해 고기 상태를 판별하는 관능검사, 세균수를 측정하는 생물학적 검사, 휘발성염기질소(VBN)·수소이온농도(pH) 등 성분을 측정하는 화학적 검사 등이 있다. 그러나 관능검사는 신속하긴 하나 객관성이 낮고, 생물학적 검사는 시간이 오래 걸리며, 화학적 검사는 조작이 복잡한 게 단점이다.

반면 전자코는 육류를 손상시키지 않고, 육류에서 나오는 화학물질 극미량만으로도 빠르게 부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육류가 부패할 때 악취가 발생하는데 이는 육류를 구성하는 단백질 아미노산이 변성해 카다베린푸트레신이라는 화합물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인간 후각으로 이런 물질을 지각할 때는 육류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이미 먹거리로서 가치를 잃어버린 경우가 많다. 전자코는 카다베린·푸트레신의 생성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육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관리 상태를 추적할 수 있다. 또 손쉽게 센서 교체가 가능하고 소형 배터리를 사용해 휴대성도 높다.

기술은 기업에 이전돼 제품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권 박사는 “향후 제품화를 통해 여름철 먹거리 안전에 이바지하고, 연관 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하     ⇒ 원문 가기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
* 600자 제한입니다.

회원가입    아이디/비번찾기

 아이디저장     비밀번호저장

  • 앞선 넷
  • 인사말 활동방향 앞선넷 소개
  • 알림방
  • 알림방
  • 앞선 공지
  • 앞선 정보
  • 앞선정보
  • 앞선 자료
  • 앞선 자료
  • 몸애마음애
  • 먹거리이야기
  • 건강생활
  • 현장 속으로
  • 명품청우리한영농조합법인
  • 재래산양연구회
  • 앞선신우
  • 나의 경영
  • 앞선 양식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