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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속으로] 육류 부패 측정할 수 있는 전자 코 개발 등록일 22-08-10
글쓴이 앞선넷 조회 99

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유해인자 4종 실시간 측정…육류 관리 활용 기대

육류 부패 측정 전자 코. 사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jpg

육류의 부패 여부를 손쉽고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나노 전자 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감염병연구센터 권오석 박사팀은 서울대 박태현 교수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송현석 박사팀과 함께 육류가 부패하면 발생하는 유해인자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전자 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육류 부패 판정에는 관능 검사, 세균 검사, 화학적 검사를 실시해 법적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시료를 채취해 별도로 검사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관능검사와 육류 보관방법 점검에 주로 의존하는 한계가 있어 왔다.

권오석 박사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육류가 부패하면 발생하는 카다베린푸트레신이라는 화합물(생체아민, Biogenic amines)을 측정할 수 있는 전자 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기존에 개발한 전자 코에 관련 법에서 정한 부패 판정 기준 중 하나인 암모니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추가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또, 단백질이 부패했을 때 발생하는 악취 유발 물질 중 하나인 황화수소를 보조적으로 측정하고, 카다베린과 푸트레신 측정 센서도 기존보다 민감도를 높여 육류의 신선도를 더욱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측정 결과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권오석 박사는 “육류가 부패하면 발생하는 여러 물질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육류 부패와 온도나 습도 같은 환경요소 간 상관관계를 분석할 수 있는 기초기술이 개발된 것”이라며, “육류의 신선도 판정 기준인 암모니아에 대한 동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개선돼 실용화에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 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민생활안전긴급대응연구사업, 생명연 주요 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바이오센서 분야 세계적인 저널인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IF 12.545) 7월 8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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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에서 발생하는 유해인자 검출 모식도
: 육류가 변질하거나 부패하면 발생하는 4종의 유해인자(카다베린, 푸트레신, 암모니아, 황화수소)를 검출 가능한 육류 신선도 측정용 인공 후각 개발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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