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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속으로] 캡슐 커피 내리듯 맥주도 집에서 간편하게 만든다 등록일 15-10-29
글쓴이 앞선넷 조회 566
피코브루의 빌 미첼 CEO는 피코를 ‘맥주 업계의 3D 프린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필자의 눈에는 캡슐 커피 머신의 맥주 버전으로 보인다.

집에서 맥주를 손수 만들어본 적 없는 사람들도 주방에서 간편하게 수제 맥주를 제조할 수 있는 기계가 나온다.

홈 브루잉을 직접 해본 적이 있거나 홈 브루잉을 하는 지난한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적이 있다면, 주방에 브루잉 머신을 들여놓겠다는 생각이 말도 안 되게 들릴지도 모른다.

그런데 피코브루(PicoBrew)라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자이매틱(Zymatic)이라는 제품은 디지털급 정밀함으로 주변을 어지르지 않고 깔끔하고 손쉽게 맥주를 만들어준다. 이 제품이 킥스타터에서 히트를 치면서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피코브루는 유명해졌다.

하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려면 숙련된 홈 브루잉 노하우가 필요했다. 피코브루가 26일 발표한 신제품 ‘피코(Pico)’는 양조 과정을 대폭 간소화했다. 피코는 내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피코브루의 빌 미첼 CEO는 피코를 ‘맥주 업계의 3D 프린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필자의 눈에는 캡슐 커피 머신의 맥주 버전으로 보인다.

19달러(약 2만 원)짜리 피코팩(PicoPak)을 구입하면 맥주 5리터(약14병)를 만들 수 있다. 피코팩을 기계에 넣고 물을 끓기 직전까지 데우면 된다. 작업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여기에 이스트를 투하하고 5일에서 7일 동안 실온에서 발효한 후 냉각하면 마실 준비가 완료된다. 인터넷에 연결되는 기계인 피코는 맥주가 만들어지면 스마트폰으로 알림 메시지를 보낸다.

전형적인 홈 브루잉에 비해 깔끔하게 맥주를 집에서 만들 수 있다. 2,000달러(약 226만 원)짜리 자이매틱에 비해 훨씬 깔끔하다.

PicoBrew Inc.
피코의 가격은 1,000달러(약 113만 원)로 책정될 예정. 킥스타터에서 500달러(약 56만 원)에 사전 예약 주문할 수 있다.

맥주를 만들고 나면, 기계에 깨끗한 물을 붓고 씻어내면 된다. 맥주를 3회 제조하고 난 후에는 세정제를 한 알 넣는다. 물을 데우는 과정 자체로 케그가 살균된다.

피코가 탄생하기까지 숨은 공신들이 있다. 바로 세계 수준의 수제 맥주를 제조하는 전문가들이다.

미국 서부의 로그(Rogue)부터 동부의 독피쉬 헤드(Dogfish Head)까지 맥주 양조 장인 50명 이상이 라이선스료를 받고 피코팩을 만들었다.

미국 전역으로 유통되기 힘든 맥주를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이 인센티브로 작용했다. 맥주는 신선함이 생명이기 때문에 기계를 잘 사용하기만 하면 수제 맥주 장인의 솜씨를 집에서 맛볼 수 있다.

피코로 내 입맛에 맞게 조리법을 변형할 수는 없지만, 알코올 도수와 쓴맛의 정도는 조절할 수 있다.

피코의 가격은 1,000달러(약 113만 원)로 책정될 예정이다. 킥스타터에서 500달러(약 56만 원)에 사전 예약 주문할 수 있다. 피코가 내년 봄에 시판되면 아마존에서 피코를 만나볼 수 있다. 피코팩은 아마존 프라임에서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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